아름다운동행-불교신문 공동기획/ ‘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아이들’ 캠페인②

탄자니아 보리가람 농업기술대학에서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준비가 한창이다. 사진은 탄자니아 아름다운동행 법인 법인처장 성유스님과 학생들이 연등을 만드는 모습.

불기 2561(201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에서 봉축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세워진 교육도량에서도 봉축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올해 봉축기간에는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탄자니아의 미래를 위해 교육환경을 조성해 준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여 앞둔 현재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연등만들기 등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 준비를 통해 불교 불모지에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탄자니아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설립된 만큼 교육과 더불어 불교문화를 알리는 포교 도량으로서도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탄자니아 아름다운동행 법인 법인처장 성유스님이 학교 관리와 법당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불교문화를 전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낯선 불교문화지만 연등만들기, 선무도 수련, 반야심경 독송 등을 통해 차츰 불교와 인연을 맺고 있다.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학생과 교수, 정부 관계자 등 10명은 오는 23일 탄자니아를 출발해 24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10일 동안 불교문화 체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방문단은 총무원장 자승스님 예방을 비롯해 연등회 및 봉축법요식 참석, 템플스테이 참가를 통해 한국 불교문화와 종단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총무원장 스님을 계사로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불제자임을 다짐하는 수계식도 가질 계획이다.

또 사찰 방문을 통해 스님 및 불자들과 만나 감사를 표하고 본지와 아름다운동행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아이들’ 캠페인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연등회의 백미인 연등축제를 관람하고 1박2일 템플스테이 참가를 통해 짧지만 한국불교의 진면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한국 농수산대학 견학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을 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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