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불교신문 공동기획 ①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아이들 캠페인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아름다운동행과 본지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림가람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을 위한 모금캠페인 ‘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아이들’을 실시한다. 사진은 농업 실습 중인 탄자니아 아름다운동행법인 법인처장 성유스님과 학생들의 모습.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아프리카 모금 캠페인 실시

정기후원, ARS후원 등으로 동참

종단이 아프리카에 불교를 전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도량인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전국 각지 스님, 불자들의 정성과 아프리카에 불교의 씨앗을 심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종단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개교 6개월이 지난 현재 60명의 학생들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서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생들은 3년 동안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또 오는 9월이면 새로운 학생들이 입학해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된다.

아름다운동행과 본지는 불기 2561(201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아이들’ 캠페인에 나선다. ‘아프리카에 희망이 자라나다’를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보리가람 대학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위해 진행된다.

그동안 아름다운동행은 안정적인 학교 운영위한 사찰과 아프리카 학생을 1대1로 맺어주는 ‘한 사찰 한 학생 인재 키우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 보리가람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여기에 이번 ‘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아이들’ 캠페인을 통해 불교계 안팎에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캠페인은 아프리카 인재 육성과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찰 정기 후원과 홍보박스 모금함 후원, ARS 전화 후원으로 진행된다. 현재 아프리카 인재불사에 동참하고 있는 사찰 100여 곳에서 확대해 정기 후원 사찰 50여 곳 추가 확보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전국 주요 사찰에 홍보박스 모금함을 배포해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며, 불자들을 대상으로는 초하루 법회,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시 ARS 전화 후원으로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캠페인 동참은 사찰의 경우 월10만원 정기 후원이나 사찰 경내에 홍보박스 모금함을 비치해 동참할 수 있다. 불자들이나 일반인의 경우 한 통화에 5000원인 ARS 전화 후원(060-700-0011)과 계좌 후원(국민은행 023501-04-224398,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정기 후원을 원하는 사찰이나 불자들의 경우 아름다운동행 모금사업팀(02-737-95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아프리카 땅에 한국불교의 씨앗을 뿌려졌지만 안정적인 학교 운영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며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진행하는 부처님 품에서 행복한 아이들 캠페인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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