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늘(4월30일) 조계사 앞 우정국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전통문화마당에는 다양한 단체들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이 가운데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마련된 교육도량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대한 후원과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탄자니아에서 비행기로 16시간을 날아 방한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이 전통옷을 입고 탄자니아 음식을 선보인 것이다. 미름바, 퉁구, 마훈디, 마두후 씨 4명은 전통문화마당을 돌며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을 홍보하는 한편, 짜파티를 직접 구워 참가자들에게 나눠졌다. 

퉁구 씨는 "전통문화마당 행사가 정말 재미있고 인상적"이라며 "교육기관인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한국 사람들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름바 씨도 "연등행렬과 전통문화마당에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게 인상적이었다"며 보리가람농업대학도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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