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무등실이 침수되면서 스님들이 진흙을 치우고 있다. 사진=증심사
광주 증심사가 8월8일 현재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다. 템플스테이체험관 무등실이 침수되면서 스님들이 진흙을 치우고 있다. 사진=증심사

광주·전남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광주 증심사도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밤사이 내린 비로 8월8일 현재 지반이 침하되고, 계곡물이 사찰까지 흘러넘치면서 템플스테이 체험관이 침수됐다.

증심사에 따르면 템플관 B동 뒤로 다량의 물이 흘러 계곡이 생기면서 토사가 밀려와, 템플관 A동과 C동 옆에 다량의 토사가 쌓였고, 지하동인 무등실이 침수됐다고 한다. 또 행원당과 지장전 뒤편도 토사가 밀려내려 오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증심사 대중 스님과 종무소 직원들이 복구에 나섰으나, 비가 그치지 않아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침수된 템플관 A동 지하
침수된 템플스테이체험관 A동 지하층.
템플관 B동 뒤로 토사와 흙이 쏟아져내리는 모습
템플관 B동 뒤로 토사와 흙이 쏟아져내리는 모습.
지장전 뒤로도 토사가 흘러 위험한 모습이다.
지장전 뒤로도 토사가 흘러 위험한 모습이다.
증심사 등산로 진입 부분에 있는 계곡물이 도로까지 흘러 넘쳤다.
증심사 등산로 진입 부분에 있는 계곡물이 도로까지 흘러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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