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도림사는 14년 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전각이 파손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철저한 배수관리 후 전각을 복원하면서 이번 폭우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곡성 도림사는 14년 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전각이 파손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철저한 배수관리 후 전각을 복원하면서 이번 폭우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곡성에도 폭우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철저한 배수관리로 폭우피해를 견딘 사찰이 있다. 곡성 도림사(주지 금동스님)다. 도림사는 지난 2006년 수해 때 토사가 밀려 법당과 전각들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산중사찰이다.

주지 금동스님은 “당시 수해로 보광전과 칠성각, 응진전 등의 전각이 크게 훼손됐으나 도량의 배수를 정비하고 전각을 복원했다”며 “철저한 배수관리로 이번 폭우에도 거뜬하게 이겨냈다”고 말했다. 장마와 폭우에 대비해 사찰과 주택의 배수관리 점검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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