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봉당 자승대종사의 원적을 슬퍼하며 추모하는 발걸음이 늦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도 11월30일 오후 7시40분경 해봉당 자승대종사 분향소가 마련된 조계사 대웅전을 찾아 조문했다. 원행스님은 삼배의 예를 올리며 자승대종사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상좌 스님들과도 일일이 악수하며 위로를 전했다. 아울러 방명록의 추모 글귀를 적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정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및 회원 20여 명도 자승대종사 분향소를 찾아 예를 올렸다. ‘대학생 전법’이라는 자승대종사의 원력에 힘입어 활기차게 활동했던 대불련 법우들이기에 더욱 엄숙한 분위기 속에 조문이 진행됐다.
유정현 회장은 미리 준비해온 추모사를 읽으며 울음을 터뜨렸으며, 함께 조문온 대학생들도 연신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진 기자 진달래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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