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서 공연 재개
8월 부산 대구 등에서 순회공연 예정

뮤지컬 싯다르타의 전국순회공연을 알리는 포스터.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싯다르타가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재개한다. 뮤지컬 싯다르타제작사 엠에스엠시(대표 프로듀서 김면수)717일부터 19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불교 뮤지컬 싯다르타2600년 전 신이 아닌 인간으로서 처음 깨달음을 얻어 부처님이 되신 고타마 싯다르타의 일대기를 그렸다. 드라마틱한 구성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새로운 무대기술이 어우러진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해 서울과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며 교계 안팎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방순회 공연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때문에 7개월 만에 재개된 이번 공연은 본격적인 순회공연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오는 8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8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2021년엔 동아시아 중국과 대만 등 동아시아 투어 공연도 추진 중이다.

김면수 대표 프로듀서는 주인공을 비롯한 배우와 연출을 교체하는 등 한층 더 발전 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불자와 국민들에게 힐링을 전하는 뮤지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군포에서 열리는 뮤지컬 싯타르타717일 오후 3·730, 718일 오후2·6, 719일 오후 2시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관객들과 만난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불자와 스님들에게는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엠에스엠시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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