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

뮤지컬 싯다르타가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11월20일 공연의 막을 올렸다.
뮤지컬 싯다르타가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11월21일 공연의 막을 올렸다.

부처님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싯다르타가 서울공연에 이어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뮤지컬 ‘싯다르타(The life of Siddhartha)’ 부산공연은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목요일 오후8시, 금요일 오후3시와 8시, 토요일 오후2시와 6시, 일요일 오후2시 총 6회 공연을 진행한다. ‘싯다르타’는 인도 카필라국 왕자였던 고타마 싯다르타가 부와 명예를 버리고 깨달음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11월21일 첫 공연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이 사중스님, 학인스님, 종무원 150여명과 단체관람했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주지 혜도스님과 신도들, 범어사포교사단, 어린이포교기구 동련 등도 단체 관람했다.

경선스님은 “서울에서 공연된 뮤지컬 싯다르타를 불도 부산에서 볼 수 있게 된 이번 공연은 부산 불자 모두에게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며 “불자들에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동감 있께 만날 수 있는 계기이고, 비불자들에게도 공연 그 자체로의 기쁨을 선물하는 무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어 스님은 “이번 부산 공연에 많은 불자들이 동참하여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로 확대되어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 불자들이 많이 관람해 줄 것을 독려했다.

공연을 관람한 A씨는 “불도 부산이라고는 하지만, 불교문화의 불모지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는 곳이 부산이다”며 “공연 중간중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올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니 부산시민들이 많이 관람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부산불교언론인모임, 운수사 등 부산교계에서는 불교 종립학교 금정중학교와 해동중학교 전교생 관람을 지원했다. 22일부터는 범어사금정불교대학총동문회, 대한불교청년회부산지구, 홍법사, 동명불원 등 부산교계단체와 사찰이 단체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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