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 경주병원에 각 5000만원 지원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3월19일 조성민 동국대의료원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3월19일 조성민 동국대의료원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조계종단이 이번에는 일선의 의료진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319일 동국대의료원을 찾아 동국대일산병원과 경주병원에 각각 5000만원 씩 총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311일과 12일 대구시 수성구, 경북도에 지원금과 지원물품을 전달한데 이은 두번째 지원이다. 성금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이 종단을 대표해 조성민 동국대의료원장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동국대의료원 산하 일산병원은 지난 1월부터 감염증 위기대응본부를 구성해 감염자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선정한 국민안심병원으로도 지정돼있다. 경주병원은 음압병동을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 일선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국대학교의료원에 성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대신 전달하게 됐다이 기금은 전 불자들이 함께 마음을 모은 성금인 만큼 뜻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립학교인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경주병원의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성민 의료원장은 조계종과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전해준 불자들의 귀중한 성금은 병원일선에서 국민들을 위해 싸우는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아름다운동행과 불교신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한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연된 성금으로 지금까지 대구 수성구와 경북에 생수20만병, 대구지역 성금 1억3000만원, 경북지역 1억원, 경주시 3000만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