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스님 “부처님 마음 전하는 불교문학 매진” 당부
이수진(시), 김하연(소설), 고훈실(동화) 당선자 시상
소설 부문 500만원, 시·동화 부분 각 300만원 전달

불교문인의 등용문이자 한국불교문학의 산실인 ‘2023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불교문인의 등용문이자 한국불교문학의 산실인 ‘2023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불교문인의 등용문이자 한국불교문학의 산실인 ‘2023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상식이 1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불교신문 발행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023 신춘문예’ 당선자 이수진(시·시조), 김하연(단편소설), 고훈실(동화) 씨에게 당선패와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상금은 단편소설 부문 500만원, 시·시조와 동화 부분은 각각 300만원이다.

불교신문사 주간 원돈스님, 총무원 문화부 문화국장 용주스님, 박봉영 불교신문 편집국장, 채석봉 업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시와 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은 일상에서 말과 글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줘 행복하게 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부처님의 마음을 널리 전하는 불교문학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돈스님은 “내년 신춘문예도 우수한 불교문인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불교신문사는 11월1일부터 12월2일까지 ‘2023 불교신문 신춘문예’를 공모한 결과 시·시조 1700여 편, 단편소설 100여 편, 동화 100여 편, 평론 10여 편이 응모됐다. 1964년 시작된 불교신문 신춘문예는 불교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신인 문학인을 등용문으로서 높은 위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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