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더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 선물한다
아름다운동행, 더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 선물한다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1.01.27 12:06
  • 호수 3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자니아 아동 영양급식 사업
‘해피 콘’ 확대 시행 발표

기존 4개 초교 2500여 명에서
9개 초교 4500여 명으로 ‘확대’
아름다운동행은 극심한 가난으로 하루에 한 끼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옥수수 죽을 지원해주는 해피콘 사업을 2014년부터 시행 중이다. 무와송가 초등학교 아이들이 옥수수 죽을 먹고 있는 모습.
아름다운동행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옥수수 영양죽을 선물하는 해피콘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탄자니아 무와송가 초등학교 아이들이 옥수수 죽을 먹고 있는 모습. ⓒ불교신문

한국 불자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옥수수 영양죽이 더 많은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동 영양급식 지원사업 ‘HAPPY CORN(해피 콘)'을 기존 4개 초교에서 9개 초교로 확대 시행한다고 127일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의 대표 지역개발 사업인 '해피 콘'은 지난 2014년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 설립과 함께 시작됐다. 극심한 가난으로 하루에 한 끼 식사조차 하지 못하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 옥수수 가루를 만든 영양죽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배고픔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겐 따스한 희망인 셈이다학생들의 출석률이 높아지고, 재학생 수가 증가하는 등 자연스레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 불자들의 관심이 더해지면서 지원대상은 매년 확대됐다. 시행 첫 해 무캄바 초등학교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해피콘 사업은 지난해엔 4개 초등학교 2500여명까지 확대됐다. 그리고 올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인근 5개 초교까지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총 4500여 명의 학생들이 해피 콘 사업의 혜택을 입게 됐다. 아프리카에 자비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불교의 위상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종단의 자비행으로 옥수수 죽을 지원받아 먹고 있는 무와송가 초등학교 학생의 모습.
종단의 자비행으로 옥수수 죽을 지원받아 먹고 있는 탄자니아 무와송가 초등학교 학생의 모습. ⓒ불교신문

아름다운동행에 따르면 현재 신규 지원 대상 학교의 교장들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마치고, 화로 솥 등 주방시설을 구비하는 등 사업 준비에 본격 돌입한 상황이다. 아이들 또한 처음 맞이하는 옥수수 영양죽 급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전언이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올해부터 더 많은 아이들에게 영양죽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더 많은 아이들이 한국불교의 자비나눔을 받을 수 있도록 스님들과 불자들의 지속적인 후원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자니아 어린이들의 든든한 한끼를 책임지는 해피 콘 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싶다면 아름다운 홈페이지(www.dreaminus.org)와 전화(02-737-959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현장에는 아름다운동행에 지속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는 스님들이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직접 아이들에게 옥수수 죽을 배식하며 덕담을 건넸다.
아름다운동행이 해피콘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현장에서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옥수수 영양죽을 직접 나눠주고 있는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의 모습. ⓒ불교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