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단 서울 봉은사 도착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단 서울 봉은사 도착
  • 홍다영 기자 사진 김형주 기자
  • 승인 2020.10.26 13: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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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20일째인 10월26일 봉은사 도착
불자·시민들 순례단 향해 환호보내
사부대중 한자리에 모여 자자의식
불교중흥 국난극복을 위해 10월7일 팔공총림 동화사를 출발한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 동참대중이 500km를 걸어 서울 봉은사에 도착했다. 순례 20일째인 10월26일, 포교사와 불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봉은사에 다다르고 있는 순례단 모습. 
서울 봉은사 앞마당에 도착한 순례단의 회향식 모습.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10월26일 오전10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상월선원 회주 자승스님을 필두로 한 자비순례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리고 있던 불자와 시민들의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한국불교 중흥과 국난극복을 위해 10월7일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출발한 만행결사 자비순례 결사대중이 순례20일째인 10월26일 500km를 걸어 서울 봉은사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날 오전5시50분께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출발한 순례단은 강변도로와 잠실철교, 탄천 등을 지나 총 18km를 걸어 10시20분께 봉은사 앞마당에 다다랐다. 일찍부터 마중 나와 있던 불자와 시민들은 수백 킬로미터를 두 발로 순례한 자비순례단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를 나서고 있다.
봉은사를 향해 힘차게 걷고 있는 순례단.

국난극복과 불교중흥을 발원하며 대구 동화사에서 시작해 그간 칠곡과 상주, 의성, 문경을 지나 문경새재 이화령을 넘어 괴산, 충주를 거쳐 여주, 양평, 남양주를 지나 서울 봉은사에 도착했다.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사찰 대중들을 대표해 “결사동참 대중들을 환영한다. 굉장히 힘든 여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무탈하게 봉은사까지 온 순례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자전거 길에 서울을 나타내는 표지판. 
잠실철교를 지나고 있다.

봉은사 앞마당에 둥글게 원을 만든 순례단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간단한 회향식을 갖고 경내에 펼쳐진 텐트에 짐을 풀었다.

한편 자비순례단은 같은 날 오후1시부터 그간의 순례 여정을 돌아보는 자자의식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불교중흥에 대한 원력을 모으는 시간을 갖는다. 회향일인 10월27일에는 오전4시 행선을 시작해 위례 상월선원을 거쳐 다시 봉은사로 돌아와 회향식을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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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릇 2020-10-28 14:23:31
홍다영 기자님 참말로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동안 기사를 보면서 항상 같이 기도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권 2020-10-26 17:48:11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모두 극락왕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