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100세 걷기 혁명으로 행복한 노년을”

노동걷기 운동걷기 구별 필요
30분 동안 만이라도
시속 5km이상 속도로 걸어야
하루 1만보 걸으면 근육 유지
지방도 태워…명상 더해지면
삶의 질 건강하고 행복해져

‘걷기 전도사’로 알려진 성기홍 대표는 “걷지 않으면 건강은 없다”며 “하루에 1만보를 걸으며, 딱 30분 동안 만 이라도 시속 5Km이상의 속도로 걸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은 승가와 재가자가 함께하는 자비순례단 모습.
‘걷기 전도사’로 알려진 성기홍 대표는 “걷지 않으면 건강은 없다”며 “하루에 1만보를 걸으며, 딱 30분 동안 만 이라도 시속 5Km이상의 속도로 걸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은 승가와 재가자가 함께하는 자비순례단 모습. ⓒ불교신문

걷기운동을 우리나라에 전파한지가 30년이 넘었다. 그 동안 누적 거리가 지구를 몇 바퀴를 돌았을 것이다. 10년전 만에도 걷기 운동 때문에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걷기운동을 벤치마킹하러 다녀오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가 걷기도로 자전거도는 세계최고 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걷기 프로그램에서는 선진국이 못되고 있다.

최근 상월선원 만행결사 불교 중흥, 국난극복 자비순례 참가자로서 예비순례자들에게 걷기강의와 2번이 새벽 행선 정진 14Km를 동참했다. 지난 7월 3일간의 예비순례에서는 하루에 30Km를 처음 걸어본 경험은 아마도 각양각색이었을 것이다.

걷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그러나 그것은 경험을 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최근 2번에 새벽 행선 정진에 참여하여 느낀 바는 재가자보다 훨씨 더 스님들께서 걷는 모습과 속도 방향이 처음 접했을 때 보다 향상이 되었다. 따라서 금번 기고의 글은 좀더 고도화된 걷기운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의 답을 드리고자 한다.

인간은 엄마 뱃속에서 나와 자기의 의지로 엎어지고 기어 다니고 하여 대근육이 점점 발달되면 생후 8개월에서 16개월 범위에서 발걸음을 띠기 시작한다. 그 이후 평생 죽을 때 까지걷고 산다. 그러나 걷고 싶어도 건강하지 못하여 인생 후반기에 걷기 못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의외로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지금 걷기 있는 것이 노동걷기인지 운동걷기인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나는 매일 걷는 데 뭘 또 걸어? 라고들 한다. 일상생활에서 신체할동을 위해 걷는 것은 모두 노동걷기이다. 노동걷기는 노화를 촉진 시키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여쭈어 보면 얼마전만 해도 인간의 수명은 100세를 사다는 것은 상상치 못한 어려운 일이었다. 그 시절에는 회갑잔치를 온 동네방네 소문을 내어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오래 사셨으니 오셔서 축하해주십시오 라고 알리곤 했다. 그러나 지금 동네에서 회갑잔치를 본적이 있던가?

회갑잔치를 하는 60 평생 동안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도 당시 걷기를 하셨을 것이다. 왜야하면 신체를 움직여서 농사를 짓고 모든 일을 몸을 움직여야 의식주 해결 가능했던 것이다.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 동안 운동걷기를 한 것이 아니라 노동걷기를 한 것이었다.

그래서 노화가 빨리 오고 노동으로 인한 육체적 피로가 겹쳐 질병이 생기고 수명이 단축 된 것이었다. 물론 영양적 측면도 고려 안 할 수 없지만 그 당시 평균 수명은 50세가 안되었다.

우리가 일찍 운동과 노동을 잘 구별하여 신체를 움직였다면 아마 옛 어른들께서는 건강하게 노년 생활을 하셨을 것이다. 우리는 그 동안 신체노동이 운동으로 착각을 하여 신체를 많이 움직였다. 신체노동을 많이 하면 건강해 지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 이었고 신체노동이 노화를 빨리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노동을 하려면 즉 농사를 지으려면 농사 체력을 길러야 했었다. 우리가 매년 어머니들은 김장을 한다. 대부분 김장을 하고나서 2-3일은 끙끙 앓는다. 김장하기 전 김장을 하루 담그는 체력을 평소에 길러야 했었다.

이제 100세 시대 장수는 어느 개인의 이야기 아니라 내가 100살을 살수 있다는 것이다. 60세 까지 살 때와의 직면하게 될 문제는 100세 시대 어떻게 삶의 질을 행복하게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멋진 노년을 살아 낼 것인가가 관건이다.

그러면 우리의 신체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고 유지해야 하는가. 답은 간단하다. 먼저 생활습관병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 대부분 생활 습관병은 몸 속에 있는 지방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 스트레스와 지방이 합쳐지면 몸에 위험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둘째로 우리의 몸에 근육을 노년기 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육이 많으면 몸속에 있는 지방의 독을 예방 할 수 있다.

셋째 혈관이 수축 될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한다. 넷째 어떤 운동이든지 마치고 바로 멈추면 안 된다. 사용하여 긴장된 되었던 근육을 서서히 풀어 주어야 한다. 다섯째 운동을 한 후 갑자기 멈추면 몸속에 활성 산소가 몸에 누적이 되어 질병으로 전이가 될 수 있다. 여섯째 하루에 1만보를 걸어라. 걸으면 근육을 유지하고 몸속에 지방을 태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명상을 해라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하면 100세를 건강하게 행복하게 삶을 질은 유지하는데 신체적인 것은 보완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 문제는 영양 공급과 공급받은 에너지를 어떻게 소모하는 것이다. 먼저 영양에 대하여 말을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양상식과 지침은 지금까지 모두에게 적용이 되었다. 그러나 인간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장내 미생물로 구성된 체내 생태계 따라 동일한 음식물에 각각 다르게 반응 한다는 것이다. 실례로 나는 어떤 것은 먹고, 어떤 것은 먹지 못하고 다.

건강을 노년기에 유지하려면 어떤 음식이 나에게 맞는 음식인지 따라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 질병의 위험을 낮추고 체중 유지를 할 수 있는 것인가 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저 탄수화물식, 완전채식, 지중해식 등 영양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포괄적으로 적용하여 왔다. 그러나 사람은 유전적 차이로 사람마다 장내미생물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장내미생물 생태계에 따라 개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그 전환은 식사 후 혈중 포도당수치에 따라 음식물의 선택을 해야 한다. 식후 혈당의 급상승은 체중 증가의 주요원인과 공복감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내가 음식물을 섭취 후 혈당이 작동하는 방식을 제대로 알면 개인의 맞춤영양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딱 맞는 걷기는 노동걷기와 운동걷기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하루 평균 5천보 정도 걷는다는 것이다. 이 5천보는 출퇴근을 포함하여 사무실에서 공간 이동, 점심 이동 거리를 다 합한 평균이다. 그래서 운동과 노동의 개념에서 나의 신체를 움직여 이동하는데 경제적 가치를 이끌어 내면 이는 모두 노동 이다. 즉 프로야구, 농구, 축구 운동선수들이 시즌 중에 게임은 모두가 노동인 것이다. 즉 돈을 벌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즌을 마감하고 후년을 위해 겨울운동과 전지훈련을 한다. 이것은 신체노동을 하기위한 준비를 위한 운동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부들도 설거지를 하기위해, 빨래를 하기위해, 청소를 하기위해 가사를 하기위해 즉 노동을 하기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택배 기사들이 일주일에 76Km 이상을 걷는다는 통계가 있다. 하루에 1만7천보에서 많게는 2만3천보를 걷는다는 것이다. 택배 기사분들의 걷기는 모두 노동 걷기이다. 그래서 과로사 나오고 있다.

‘걷지 않으면 건강은 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있다. 일주일에 150분 하루에 30분 운동걷기를 해야 한다. 통계에 의하면 서울시민의 생활걷기 시간은 42분(2.5Km), 운동 삼아 걷기는 24분(1.9Km)이었다. 66분을 걷는데 4.5km이었다. 이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과 거리이다. WHO에서는 걷기운동을 장려하면서 530운동을 시작 하였다.

‘일주일에 5번 30분 운동걷기를 하면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때 30분을 어떻게 걷는냐가 중요하다. 제아무리 하루에 1만보(6Km)를 걸어도 독이 될 수 있고 노화를 빨리 당길 수 있다. 따라서 30분 동안 만 이라도 시속 5Km이상의 속도로 걸어야 한다. 즉 1초에 1.36m/sec 이상의 속도로 걸으면 심장기능과 폐기능과 더불어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속의 해마의 노화를 늦출 수 있어 치매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

우리의 몸은 대사질환 즉 단백질, 탄수하물, 지질의 처리, 전달, 흡수에 영향을 끼쳐 몸에 다양한 생화학적 불균형을 초래한다. 당뇨, 심혈관질환, 암, 알츠하이머, 파킨슨, 지방간 등이다. 그리고 전등의 발명이래 전자기기들이 우리의 생체리듬을 교란시키고 있다. 특히 인슐린 저항과 비만이다. 따라서 개인의 영양 퍼즐, 운동 퍼즐에서 나만이 퍼즐을 맞추어 다가오는 100시대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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