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전통문화마당

전통문화마당에 펼쳐진 커다란 천 위에 저마다 한 줄씩 글을 남긴 가운데 그 위에허 즐거워하는 아이.

어린이날이기도 한 오늘(5월5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연등회 ‘전통문화마당’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엄마 아빠 손잡고 전통문화마당을 찾은 아이들은 마음껏 법고를 두드리는가 하면 전통문화마당에 펼쳐진 각자의 글을 쓰는 천 위에서 자신만의 그림을 그렸다.

직할교구신도회가 운영하는 수유실도 올해는 더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을 것을 예상해, 도심 속 캠핑장을 콘셉트로 정하고 캠핑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어매트와 팝업 텐트 등 각종 캠핑용품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더했다. 또 시원한 음료와 어린이들을 위한 과자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중앙신도회 후원으로 어린이 무료 페이스페인팅을 진행, 어린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조계종 총무원 국장 스님들은 수레에 사탕을 가득 싣고 전통문화마당으로 놀러온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한주먹 씩 막대사탕을 선물했다. 

법고를 치며 즐거워하는 아이.
외국인 연등만들기에 참가한 어린이가 연잎을 빚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연등만드는 외국인 어린이
관불하는 어린이들.
천태 도예체험 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들
페이스페인팅하는 어린이
아빠 어깨에 올라 공연을 지켜보는 아이들.
조계사 동자승들이 만다라를 그리는 스님들을 지켜보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국장 스님들은 이날 수레에 사탕을 싣고 다니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막대사탕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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