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수기 발원문 청소년UCC N행시 등 다채
12월5일까지 접수…22년 1월2일 시상식

국내 최대의 대중법회인 통도사 화엄산림(華嚴山林)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신행 공모전이 열린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스님)와 불교신문(사장 현법스님)의 공동 사업이다. 화엄산림 동참 대중과 일반 불자를 대상으로 신심을 고취하자는 취지다. 신행수기, 발원문, 청소년 UCCN행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화엄산림의 역사와 가치를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은 신행수기와 발원문, UCC, N행시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대상은 화엄산림 동참 대중과 일반 불자이다. 신행수기의 주제는 나와 통도사 화엄산림’, 발원문의 주제는 나의 원력이다. 분량은 신행수기의 경우 200자 원고지 20매 이내이며, 발원문은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이다. 접수 마감은 125일이며 통도사와 불교신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불교신문)2(통도사) 심사를 거쳐 수상작은 1215일 불교신문 지면과 통도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UCCN행시는 중··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UCC의 주제는 화엄산림, 통도사, 불교문화이며 N행시는 통도사 화엄산림’ 7글자로 7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기간 및 심사 발표 일정은 신행수기 및 발원문 공모와 동일하다. 신행수기, 청소년 UCCN행시 등 모든 분야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2022) 12일 통도사 화엄산림 회향법회에서 개최한다. 수상작품은 불교신문에 게재된다.

한편 화엄산림 입재식과 회향식은 통도사TV의 협조를 받아 불교신문TV를 통해 동시 중계된다.

이번 공모는 대율사이자 <화엄경>의 거장인 자장스님이 창건한 영축총림 통도사와 한국불교 대표언론인 불교신문이 화엄산림 대법회의 선양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축총림 통도사는 신라시대 국통(國統)을 지낸 자장율사가 창건한 이후 역대 조사들이 <화엄경>의 진수를 전하며 중생들을 제도해왔다. 당나라 태종의 초청을 받은 자장율사가 황실에서 <화엄경>을 설하기도 했다. 근대에 들어서는 매년 화엄산림을 봉행하며 부처님의 고귀한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에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과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은 928화엄산림 선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행수기, UCC, N행시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이 자리에서 불교신문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통도사 화엄산림이 더 많은 국민과 불자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화엄사상의 진수를 배울 수 있는 통도사 화엄산림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 역시 지난해에 이어 통도사와 함께 화엄산림 선양의 취지로 신행수기 공모 등의 행사를 하게 됐다신문사에서도 세심하고 각별하게 살펴 이번 행사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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