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불교신문 공동주최
방역 수칙 준수하며 '봉행'
수상자에 상패 상금 '수여'

영축총림 통도사가 매년 봉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엄산림대법회를 기념해 마랸된 ‘신행수기 및 UCC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스님)와 불교신문(사장 정호스님)은 신중기도 회향일인 2월 20일 오전 11시 통도사 설법전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본래 1월12일 화엄산림대법회 회향식때 시상식을 갖기로 했지만,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된 것이다.

시상식에는 신행수기 부문 대상인 영축총림상(방장스님)을 수상한 강헌정 불자와 최우수상인 금강계단상(주지스님)을 받는 최효분 불자 등 수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행수기 영축총림상은 300만원, 금강계단상은 200만원을 비롯해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상장)와 상금(장학금)이 수여된다.
 

통도사와 불교신문이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 화엄산림에 동참하며 느낀 진솔한 소감, 법문을 듣고 느낀 점, 신행생활 경험 등 다양한 일화를 담은 작품이 다수에 이르렀다. 또한 UCC 공모에는 중고등학생이 전국에서 참가하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불교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형성하도록 했다.

통도사가 매년 봉행하고 있는 화엄산림대법회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대승경전의 꽃이라 불리는 <화엄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불자들에게 신행활동을 점검하고 고양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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