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불교신문 화엄산림대법회 공모전 ‘회향’
통도사-불교신문 화엄산림대법회 공모전 ‘회향’
  • 이성수 기자
  • 승인 2021.01.15 15:22
  • 호수 3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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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의 가르침 의미 새긴 작품 ‘다수’
화엄산림법회 봉행 의미 널리 전해
미래 이끌어갈 청소년 포교도 기여

<화엄경>의 진수를 전하는 한국 최대의 규모의 화엄산림대법회를 기념해 마련된 ‘신행수기 및 UCC 공모전’이 원만하게 회향됐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스님)와 불교신문(사장 정호스님)이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200여 편이 넘는 응모작품이 도착했다. 코로나 19로 신도들의 사찰 출입과 학생들의 학교 등교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응모작품이 적은 편은 아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통도사와 화엄산림에 동참하며 느낀 진솔한 소회를 비롯해 스님들의 법문을 듣고 느낀 점, 그리고 신행생활을 하며 갖게 된 새로운 인생관 등이 다양한 일화가 담겼다. 또한 UCC 공모에는 중고등학생이 다수 참가하여 미래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불교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갖게 했다.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엄격하게 진행한 결과 신행수기 대상인 영축총림상(방장스님)에는 강헌정 불자가, 최우상인 금강계단상(주지스님)에는 최효분 불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청소년 UCC 공모전에서는 이승현 학생이 영축총림상을, 조응균·정수연 학생이 금강계단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를 포함해 총 31명이 화엄등묘각상, 반야바라밀상, 적별보궁상 등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 19 방역 상황에 따라 별도로 일정을 잡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상장)와 상금(장학금)이 수여된다.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불교신문과 함께 마련한 ‘화엄산림대법회 신행수기 및 UCC 공모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스님들이 법문을 잘하는 것도 포교이지만, 국민과 신도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여는 것도 역시 포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주지 현문스님은 “이번 공모전이 화엄산림대법회를 봉행하는 뜻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공모전을 계속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도량인 통도사는 화엄산림대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에 신문사와 함께 개최한 공모전이 화엄사상을 불자와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 정호스님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개최하는 공모전은 더욱 충실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승경전의 꽃이라 불리는 <화엄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화엄산림대법회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이 통도사는 물론 한국불교 전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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