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8일 10시30분 봉암사서 영결식 엄수

적명스님
적명스님

문경 봉암사 수좌 적명스님이 1224일 오후 원적에 들었다

적명스님은 종단의 최고 법계인 대종사로, 대중 스님들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봉암사 조실을 마다하고 수좌로 있으면서 후학들과 함께 정진해온 종단의 큰 어른이다.

적명스님은 우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60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6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평생 토굴과 암자에서 수행정진해온 스님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승 중 한명으로 꼽힌다. 영축총림 통도사 선원장, 고불총림 백양사 선원장을 역임했다. 조계종 종립특별선원 봉암사 태고선원 수좌로서, 우리나라 선풍의 상징인 봉암사를 수행중심도량으로 만들어가는 일에 진력했다. 

스님의 빈소는 봉암사에 마련됐으며 28일 오전10시30분 봉암사에서 전국수좌회장으로 영결식과 다비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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