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결의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월도스님)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의 철회와 일본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등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광복절인 8월15일 창원시 중앙동 메가박스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창원불교연합회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의 즉각적인 철회와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이행, 잘못된 역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를 바탕으로 정상국가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했다.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월도스님은 대회사에서 “일본의 부당한 무역 보복 조치를 바로잡기 위해 온 국민이 벌여 나가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하나 된 힘으로 불교계도 동참하자”고 말했다.

결의대회에는 창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월도스님과 성주사 회주 흥교스님, 정법사 주지 도문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700여 명이 동참했다. 대회 이후 세종대왕과 신미대사의 한글 창제과정을 그린 영화 ‘나라말싸미’를 단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