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아베 정권, 과거사 피해자들에 진심으로 사과하라”
대불련 “아베 정권, 과거사 피해자들에 진심으로 사과하라”
  • 홍다영 기자
  • 승인 2019.08.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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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유진)가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의 일방적이고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를 단행한 것을 규탄하며 조속한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8월13일 발표했다.

대불련은 “과거 제국주의 일본은 30여 년간 식민 지배를 통해 한반도를 수탈했고, 이에 수많은 피해자가 역사적 사실로서 존재하기에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전범 기업의 사과와 배상은 당연히 이뤄져야할 일”이라며 “그러나 아베 정권은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식민 지배의 폭력적인 과거와 불법 행위에 대해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구경>에서 ‘해야 할 것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는, 교만하고 깨어있지 못한 자들에게 번뇌는 늘어만 간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아베 정권이야말로 해야 할 것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고 있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꾸짖었다.

대불련은 “아베 정권은 과거 역사에 대해 인정하고 관련 피해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배상의 책임을 다해야한다”며 “청년 대학생 불자들은 강제 징용 피해자, 위안부 피해자 및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배상 및 시대 퇴행적 경제 보복 조치의 철폐를 단호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법우들은 부처님의 제자답게, 깨어있는 눈과 행동하는 양심을 갖춘 마땅히 해야 할 것에 기꺼이 나서는 청년 대학생 불자가 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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