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회, 지역사찰에 현수막 걸고 일본제품 불매운동 나서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동현스님)는 8월9일 광주불교회관 회의실에서 광주지역 불교신행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광주지역 사암 스님들과 불교신행단체장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본 경제침략에 대한 광주 불교계의 대응과 광주지역 불교단체 활성화를 주제로 토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잘못을 참회하지 않고 경제 보복조치를 단행하는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한다는 불교계의 목소리가 높다일본의 경제보복 철회를 위한 불교계의 목소리를 들려주자고 말했다.

광주불교연합회 관계자는 광주지역 사찰 입구에 무역보복 경제전쟁! 반성없는 아베정권 규탄한다"는 현수막 30여개를 걸었다고 보고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일본제품 불매와 일본여행안가기 운동에 불교계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편 간담회 참가자들은 10월경 광주지역 사찰과 신행단체가 함께하는 광주지역불교단체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불교신행단체 모임을 정례화해 불교활성화와 지역불교 현안을 논의키로했다.
 

광주지역 사암 스님과 신행단체장들이 참가한 광주지역 불교 신행단체 간담회
광주지역 사암 스님과 신행단체장들이 참가한 광주지역 불교 신행단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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