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박재진 신임회장 취임식도 열려

대한민국경찰불교회(회장 박재진)는 오늘(8월27일)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16주년 창립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 이어 5대 박재진 신임회장 취임식도 마련됐다.
이날 법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스님, 경찰전법단 사무국장 설호스님, 박재진 대한민국경찰불교회장,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을 비롯한 경찰 불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재진(충북지방경찰청장)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이기에 어깨가 무겁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업무에 임하고 부족한 점을 찾아 같이 발전해나가는 길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법문에 나선 경선스님은 “인연이 닿아 범어사에서 모인 경찰불교회를 환영하고 앞으로 신임 회장을 따라 다양한 활동에 나서길 기대한다”면서 “짧은 시간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맑은 날처럼 다툼없이 이어나기길 바란다”고 설했다.
앞서 대한민국경찰불교회는 범어사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동안 머물며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108배와 서원주 만들기, 암자순례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경찰불교회는 2001년 출범 이후 전국 20개 지부 지역 불교회를 중심으로 250개 경찰서 등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 불자경찰 조직이다. 지역별로 템플스테이와 정기법회, 성지순례 등을 통해 신행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울산지사=송정은 기자
je.song@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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