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불교신문 ‘전문기자 운영’ 업무협약

봉선사 시범운영 시작으로
전국 교구에 확대 시행 예정
초격스님 “신속·정확한 보도 기대”
정호스님 “불법홍포에 큰 역할”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과 불교신문사 사장 정호스님은 ‘전문기자 운영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사진 왼쪽)과 불교신문사 사장 정호스님은 ‘전문기자 운영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일선 사찰에서 일어나는 다채롭고 의미 있는 뉴스들이 불교신문 교구 전문기자를 통해 불자들에게 생생히 전달된다.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초격스님)와 불교신문(사장 정호스님)922일 서울 전법회관 5층 불교신문 미디어룸에서 전문기자 운영 업무협약식을 맺고 교구 전문기자제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불교신문 교구 전문기자제도는 교구본사 및 지역 사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불교신문의 영향력을 확대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봉선사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전국 교구에 전문 기자제도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물리적인 한계 등으로 신경 쓰지 못했던 전국 교구와 사찰에서 일어나는 소식들이 현장감 있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왼쪽)과 불교신문사 사장 정호스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왼쪽)과 불교신문사 사장 정호스님.

이날 협약식에서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미디어의 생명력은 신속 정확한 소식을 전달하는 데에서 나오는데 이는 취재 기자가 현장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각 교구에 불교신문 전문기자들이 활동한다면 신속 정확하고 현장성 있는 보도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초격스님은 지방과 달리 서울·경기 지역 교구엔 지사가 따로 없어 교구의 소식들이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이번 교구 전문기자제도를 통해 이 같은 아쉬움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불교신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은 또한 교구 전문 기자제도는 불법홍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봉선사를 시작으로 전국 교구에서 훌륭한 전문 기자들이 선발돼 종단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김남명 제25교구 신도회장, 김훈래 봉선사 문화특보, 김선두 불교신문 편집국장, 채석봉 업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업무협약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업무협약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25교구 전문기자 모집101~25일까지

불교신문을 통해 제25교구의 소식을 전달할 전문기자를 모집한다. 나이와 성별, 학력에 관계없이 제25교구 봉선사 및 산하 사찰에 재적을 둔 조계종 신도면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기자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신행이력과 자기소개서, 재적 사찰 주지 스님의 추천서 등 서류를 101일부터 1025일까지 메일(chisan@ibulgyo.com) 또는 불교신문 업무국(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7 전법회관 2)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서류 내용과 양식은 자유이며, 추천서는 주지 스님의 사인이나 직인이 있으면 된다서류 및 간단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뒤, 25교구 전문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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