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 빛고을 관등회 법요식 봉행

빛고을 관등회 법요식에서 사부대중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빛고을 관등회 법요식에서 사부대중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광주지역 봉축행사인 빛고을 관등회가 5월2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앞 5.18민주광장에서 봉행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제등행진과 대동한마당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열린 관등법회는 육법공양-관불의식-봉축사-법문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약사여래 기도로 진행됐다.

18교구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유래없는 고난의 시절을 겪고있다”며 “중생과 더불어 아파하고 따뜻이 돌보는 부처님 오신날이 되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스님도 봉행사에서 “광주불교 사부대중은 봉축 법요식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약사여래 기도를 봉행한다”며 “약사여래부처님의 가피력으로 국민들에게 위안의 마음이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 송광사 주지 현고스님은 법문에서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 진정한 뜻을 되새겨 진실하게 수행 실천하는 불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봉축법문에 이어 법요식 참가자들은 5.18 민주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약사여래 기도를 봉행했다.
 

광주지역 사부대중이 5월23일 5.18민주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약사여래 기도를 하고 있다.
광주지역 사부대중이 5월23일 5.18민주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약사여래 기도를 하고 있다.
전 송광사 회주 현고스님 법문.
전 송광사 회주 현고스님 법문.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봉축사.
백양사 주지 무공스님 봉축사.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스님 봉행사.
광주불교연합회장 동현스님 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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