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앞둔 4월29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앞 광장에 세운 석가탑 장엄물 기단이 찢어져 훼손됐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4월29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앞 광장에 세운 석가탑 장엄물 기단이 찢어져 훼손됐다.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 세운 봉축탑을 훼손사건 용의자가 검거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5월4일 특수손괴 혐의로 A씨(71)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조사중이다. 조사 과정에서 A씨가 2018년에도 봉축탑 일부를 훼손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불교연합회는 4월23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 불국사 석가탑을 한지로 재현한 높이 18m 크기의 전통장엄물을 세우고 점등했다. 그러나 부처님오신날 하루 앞인 4월29일 훼손돼, 봉축탑 기단부분 전체 25m 가량이 날카로운 칼에 의해 찢겨진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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