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3월27일 세종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3월27일 세종시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세종시에도 4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의 불교계도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는 3월27일 세종시에 각 사찰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스님(영평사 주지)과 광제사 주지 원행스님, 송림사 주지 혜진스님, 송봉암 주지 송봉스님,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장 환성스님은 “세종지역의 사암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법회 등 대중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있다”며 “오늘 전달하는 성금이 치유하는데 턱 없이 부족하겠지만 스님들이 중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사암연합회 스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날 전달받은 특별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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