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복지 발전 위해 자비나눔 앞장서겠습니다”
“불교복지 발전 위해 자비나눔 앞장서겠습니다”
  • 엄태규 기자
  • 승인 2019.12.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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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제2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총무원장 표창 14명 등 총 23명 수상 영예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12월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2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총무원장 표창 특별상을 받은 남장사 주지 성웅스님(사진 오른쪽)과 의왕 청계사 주지 성행스님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올 한 해 일선 복지 현장에서 불교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12월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제2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불교사회복지대회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사회복지재단 시설협의회장 법일스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을 비롯해 불교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더 나눔’을 주제로 진행된 자비나눔 힐링콘서트로 막이 올랐다. 콘서트에서는 봉은국악합주단과 한담희 씨,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자비나눔 대축제의 흥을 돋웠다. 콘서트에 이어 이날 복지대회 하이라이트인 불교복지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상주 남장사 주지 성웅스님과 의왕 청계사를 비롯해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장 성민스님, 서울 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 법현스님 등 13명과 1개 사찰이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유공자들에게 상패와 함께 불교사회복지포장, 순금 목탁 등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와 함께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화평스님이 국회의장 공로장을,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 동준스님 등 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김정애 서울 창일어린이집 원장 등 3명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조계종 염불자원봉사단 지도법사 도영스님과 무관스님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시상이 진행될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며 유공자들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교 근본 가르침은 고통 속의 중생을 구원하는데 있다. <법구비유경>에서도 여래가 세상에 온 것은 가난하고 소외되어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듯이 부처님은 고통받는 중생을 먼저 챙기셨다”며 “오늘은 부처님 가르침인 원융무애와 상생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자비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많은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다. 불교계와 사회복지계가 함께하는 이 축제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모든 국민들을 포용할 수 있는 복지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불교계도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도 “자비와 나눔으로 가장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자비나눔 실천가 여러분은 앞장서서 원력을 모아 오신 분들에게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승보살의 원력으로 앞으로도 일선복지 현장에서 자비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불교사회복지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사회복지재단은 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앞서 12월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불교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 관련 활동에서 불교계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조성희 순천향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불교계 북한이탈주민 지원활동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희 교수는 “경제적 자립능력이 취약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안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불교계가 사회적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통일시대 융합,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정은미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박사, 박현숙 강원남부하나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총무원장 원행스님 치사.
총무원장 원행스님 치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축사하는 모습.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축사하는 모습.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총무원장 표창 시설단체운영부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효숙 금강어린이집 원장, 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 법현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장 성민스님, 김옥희 금륜어린이집 원장.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총무원장 표창 시설단체운영부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효숙 금강어린이집 원장, 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 법현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장 성민스님, 김옥희 금륜어린이집 원장.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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