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봉정사를 찾아온 독일 고교 학생들
‘세계유산’ 봉정사를 찾아온 독일 고교 학생들
  •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 승인 2019.10.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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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팅엔고등학교 학생 등 30여명 템플스테이 참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심신수양과 불교문화체험
독일 괴팅엔고교 학생들은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안동 봉정사에서 한국사찰을 체험했다. 사진은 봉정사 템플스테이에 참석한 독일 학생들과 주지 도륜스님.
독일 괴팅엔고교 학생들은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안동 봉정사에서 한국사찰을 체험한다. 사진은 봉정사 템플스테이에 참석한 독일 학생들과 주지 도륜스님의 기념촬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봉정사는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독일 괴팅엔고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우리나라의 산사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봉정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독일의 헤센주에 위치한 괴팅엔고등학교 학생들로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교환학생이다.

봉정사 템플스테이에는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세계문화유산 직원 등 30명의 관계자가 함께 봉정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3박 4일간 동안 봉정사가 제공하는 불교명상, 108참회, 염주 만들기, 참선, 스님과의 차담, 개목사 산행, 하회마을 탈춤공연 관람, 병산서원 관람 등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템플스테이를 통한 심신수양뿐 아니라 봉정사 극락전과 영산암 관람 등을 통해 한국 산사의 아름다움과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특히 템플스테이 2일차 봉정사 주지 도륜스님과 함께 마련된 차담시간에 주지 도륜스님은 이들에게 봉정사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은 아름답다”며 “마음은 종교를 초월해 있는 것이니 여러분과 내가 서로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루이스 만크 학생과 루벤 조스터 학생은 “봉정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해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이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좋았는데 특히 건물이 예쁘고 편하다”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알고 싶다”고 말했다.

도륜스님과의 차담시간을 끝낸 게오르그 바텔트 괴팅엔고등학교장은 스님에게 감사의 뜻으로 괴팅엔고등학교 학생이 직접 포장지를 디자인한 견과와 케냐산 초콜렛을 선물했다. 
 

봉정사 주지 도륜스님과의 차담시간에 둘러앉은 독일 고교 학생들.
봉정사 주지 도륜스님과의 차담시간에 둘러앉은 독일 고교 학생들.
안동 봉정사 범종각에서 타종식을 시연하는 독일 학생들.
안동 봉정사 범종각에서 타종식을 시연하는 독일 학생들.
독일 괴팅엔고등학교 교장과 학생들이 봉정사 템플스테이에서 한국불교 의례를 체험하고 있다.
독일 괴팅엔고등학교 교장과 학생들이 봉정사 템플스테이에서 한국불교 의례를 체험하고 있다.
저녁 예불에 참석한 괴팅엔고등학교 학생들.
저녁 예불에 참석한 괴팅엔고등학교 학생들.
봉정사 스님의 집전에 따라 저녁 예불을 하고 있는 독일 학생들.
봉정사 스님의 집전에 따라 저녁 예불을 하고 있는 독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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