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날에 열린 문화공연 현장
가야문화진흥원이 가야효문화축제를 열었다. 사진은 10월12일 개막식날에 열린 문화공연 현장.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가야효문화축제’가 10월12일과 13일 양일간 김해시 수릉원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이웃을생각하는모임’이 주관한 제3회 ‘가야효문화축제’는 우리 민족의 전통 미풍인 효사상을 고취하고 세대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가야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1000여분의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과 가야를 주제로한 청소년백일장, 극 페스티벌, 창작극을 통한 가야문화 재조명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 김해지역 특산물 홍보 등의 행사로 꾸며졌다.
 

가야문화진흥원 원장 송산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야문화진흥원 원장 송산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첫날 개회식에서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송산스님은 “2000년전 가야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곳을 지키며 살아오신 지역의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효’ 사상은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근간”이라며 “‘가야효문화축제’를 통해 남녀 노소가 한마음으로 소통해 미래 가야문화 발전을 도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야효문화축제’는 시민들의 소통과 경로 효 사상을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가수 김연자의 ‘효’콘서트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가수 김연자의 ‘효’ 콘서트.

개막 첫날인 10월12일에는 가수 김연자의 孝 콘서트와 다양한 음악공연이 열렸으며

주요 행사는 ‘가야청소년 국악, 민속무용 경연대회’, ‘가야청소년 백일장’, 가야 ‘극’ 페스티벌 ‘김해시민 및 어르신 점심공양’, 부스행사로는 ‘전통차, 대용차 시음’ ‘만들기, 그리기 체험 행사’, ‘공예체험행사’, ‘가훈써주기’,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의 행사 열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손님들
개막식에 참석한 사부대중.

이날 개막식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과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과 허성곤 김해시장과 국회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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