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흥성사 ‘사명대사 친필 유묵 영인본’ 표충사에 기증
日흥성사 ‘사명대사 친필 유묵 영인본’ 표충사에 기증
  • 유진상 부산울산지사장
  • 승인 2019.10.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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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 제552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추계향사
일본 흥성사 주지 모치스키 고사이스님이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에게 사명대사 친필 유묵 영인본 2점을 기증했다.
일본 흥성사 주지 모치스키 고사이스님이 10월6일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에게 사명대사 친필 유묵 영인본 2점을 기증했다.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가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맞아 일본 흥성사로부터 사명대사 유묵 영인본을 기증받았다.

밀양 표충사(주지 법기스님)는 10월6일 경내 표충서원 앞 특설무대에서 사명대사 충혼(忠魂)을 기리는 ‘제552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봉행했다. 추계향사에서 일본 흥성사에 소장돼 있던 사명대사의 친필 유묵 영인본 기증식이 열렸다.

표충사는 지난해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촬영 당시 일본 흥성사를 방문하여 사명대사 친필 유묵 4점이 소장된 것을 파악하고, 한일 양국의 화합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자 유묵 4점을 영인본으로 제작 기증받게 됐다. 영인본으로 전달된 ‘자순불법록’은 당시 일본 흥성사 주지 원이스님이 불법(佛法)에 대해 사명대사에게 자문을 요청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추계향사에는 통도사 전 방장 원명스님,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 통도사 부주지 산옹스님, 종회의원 효림스님, 일본 흥성사 주지 모치스키 고사이스님, 박준경 밀양경찰서장, 성균관유도회 밀양지부 유림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향사에 이어 위대한 스승, 불명의 영웅 ‘무엇이 그대의 보배인가?’라는 주제로 뮤지컬 <사명>공연이 펼쳐졌다. 춘계향사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뮤지컬 <사명>은 사명대사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의승병대장 및 평화회담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전장에서 기록한 일기와 상소문 등 표충사 소장 기록유산 문화재를 바탕으로 제작 공연됐다.

이어 오후에는 2019 사명대사 호국 혼(魂) 선양사업 기념 ‘사명대사의 충의와 의상’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설법전에서 열렸다.

학술세미나는 ‘사명대사의 충의와 위상’을 주제로 △송운대사와 덕천가강德川家康(조영록 동국대 명예교수) △밀양 표충사 서간첩으로 본 사명대사와 위상(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 △사명당 유정의 충의에 대한 사대부의 평가(이철현 동국대경주 교수)가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오경후 동국대 초빙교수가 참여해 사명대사의 충의와 위상에 대해 토론했다.
 

불교제향 종사영반 모습.
불교제향 종사영반 모습.
유교제향 석전의례 모습.
유교제향 석전의례 모습.
뮤지컬 사명 공연 모습.
뮤지컬 사명 공연 모습.
학술세미나 모습.
학술세미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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