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이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종단은 3월29일 대변인인 기획실장 금산스님과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택스님 공동 명의로 낸 논평을 통해 “오늘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을 4월27일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며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번 합의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단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공존과 상생을 근간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종단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종단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나라와 민족이 번영하고 발전하는데 튼튼한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국민 모두와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정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종단 논평 전문.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환영합니다

오늘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을 4월 27일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번 합의를 크게 환영합니다.

우리 종단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공존과 상생을 근간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나라와 민족이 번영하고 발전하는데 튼튼한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국민 모두와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정진해나가겠습니다.

불기 2562(2018)년 3월 29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기획실장 금 산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원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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