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문화의 정수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수원 봉녕사(주지 자연스님)는 오는 10월13일과 14일 이틀간 ‘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주제로 사찰음식 대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찰음식과 관련된 전시와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인전시인 동희스님의 ‘뿌리가 꽃으로 피어난 날’을 비롯해 선재스님, 혜성스님, 원당스님, 지담스님의 특별전도 예정돼 있다. 또 학인스님 및 사찰음식 경연대회 출품작도 함께 전시된다.

사찰음식 조리법을 배우는 시간도 있다. 선재스님이 연근조림, 혜성스님이 고구마 빼떼기죽, 원상스님이 두부쌈밥, 지담스님이 감자부각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동희스님이 ‘사찰음식의 의미’ 지담스님이 ‘건강한 가족밥상’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화국악관현악단, 우담화 합창단 등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사찰음시경연대회는 오는 9월27일 오후5시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개인, 단체 상관없이 선착순 20개 팀이며, 출품음식에 대한 설명과 레시피, 완성사진 등을 담은 신청서를 이메일(templefood2015@bongnyeongsa.org)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봉녕사 홈페이지(www.bongnyeongsa.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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