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주지에 금곡스님 임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에 묘인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2일 오전 순천 선암사 주지에 금곡스님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에 묘인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금곡스님은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통도사 영축총림선원, 백담사 무금선원, 신흥사 향성선원에서 안거수행했으며 총무원 재무부장과 사회부장,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제15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16대 중앙종회의원과 총무원장 종책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금곡스님은 2011년에도 선암사 주지로 임명돼 조계종과 태고종 간의 갈등 해결에 힘썼다.

묘인스님은 법등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8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현재 구미 화엄탑사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