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재정구조를 다변화하고 대사회적인 역할에 앞장설 조계종 사업지주회사가 출범한다.

종단은 오는 3월21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주식회사 도반HC’의 제2창업 선포식 및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는 ‘조계종사업지주회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령’에 따른 것으로 조계종출판사는 사업지주회사로 전환되며, 종단과 불교발전을 위해 사부대중과 함께 가는 길벗을 의미하는 뜻에서 도반으로 최근 사명을 확정했다.

종단을 대표하는 영리법인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익사업을 펼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선포식이 있을 예정이며, 조계종출판사가 최근 매입한 사무소로 자리를 옮겨 커팅식과 라운딩 등을 가지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종단 원로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무기관 주요 소임자 스님 및 외부 인사 등이 참석해 축사와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도반HC(holding company)은 앞으로 총무원 사업부 총괄 아래 출판사업부와 유통사업부, 디자인사업부 등을 중심으로 기존 출판 및 제작, 승소, 유통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자회사를 설립해 사업영역 확장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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