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 예방 받고 강조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취임 인사차 총무원을 찾은 장하연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중요한 소임을 잘 맡아주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아울러 도난 성보문화재 환수를 위해 노력중인 서울경찰청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성보들이 환지본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9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장 청장의 예방을 받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특히 서울지방경찰청에선 지능범죄수사팀을 구성하고 도난 성보문화재 환수에 적극적인 수사를 펼쳐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앞으로도 도난되거나 반출된 성보들이 제자리에 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장 청장은 “소중한 성보 문화재가 소실되거나 망실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담당자들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며 “슬기롭게 잘 해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장 청장은 “더 빨리 찾아뵙어야 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늦게 인사드린 점 죄송하다”며 “앞으로 자주 찾아와 스님들에게 고견을 듣겠다”고 화답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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