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봉축법요식 대신 환우에게 선물 나누기

오른쪽부터 진영숙 간호부장, 이해원 병원장, 임성우 한방병원장, 지도법사 능지스님, 채석래 연우회장, 윤효영 병동간호팀장, 박관 연우회 포교부장. 사진=동국대 일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과 한방병원이 5월27일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병동 입원 환자들을 위한 자비나눔을 펼쳤다. 사진 오른쪽부터 진영숙 간호부장, 이해원 병원장, 임성우 한방병원장, 지도법사 능지스님, 채석래 연우회장, 윤효영 병동간호팀장, 박관 연우회 포교부장. 사진=동국대학교일산병원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이 병동에 입원한 환우들을 위해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당초 병원 법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기로 했으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우려해 법요식을 취소하고, 5월27일 환우들에게 선물을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날 자비나눔 행사에는 이해원 병원장과 임성우 한방병원장을 비롯해 지도법사 능지스님, 교직원 불자 연우회 채석래 회장, 간호부장 등은 병실을 돌며 환자들에게 봉축 선물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지도법사 능지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병원에 입원해 계신 환자와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한다”며 “작은 나눔을 통해 잠시나마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 직원들이 5월27일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동국대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 직원들이 5월27일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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