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 군법당과 불교동아리 등
미래세대 불자에게 불서 1700여 권 보시

대한불교진흥원이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미래세대 불자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이 담긴 불서를 선물했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전국 군법당 130여 곳, ··고 종립학교 불교 동아리 20여 곳, 대학생 불교 동아리 50여 곳에 불서 1700여 권을 보시했다고 423일 밝혔다. 이번 불서 전달은 진흥원의 어린이·젊은 불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불서를 통해 젊은 불자들에게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불서는 <죽음을 명상하다>(민족사), <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불광출판사), <진흙에서 핀 연꽃처럼>(모과나무) 등 단행본 3종과 <한국불교의 중흥조, 경허스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만해 한용운>, <춤추는 스님, 원효대사>, <한국사찰의 설화와 전설> <왕눈이 스님> (운주사) 등 만화불서 5종이다. 대한불교진흥원 관계자는 부처님의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불교출판 진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불교진흥원은 2010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 어린이·청소년 법회, 병원 법당, 교도서 등에 불서를 선물하고 있다.

2010년 전국 사찰 어린이·청소년법회에 3000여 권 만화 불서 보시를 시작으로, 2011년 전국 군법당에 1000여 권의 만화 불서, 2012년 전국 병원에 500여 권의 만화불서, 2013년 전국 병원법당 및 전국 교도소에 만화불서 1000여 권, 2014년 전국 교도소와 군법당 장병들에게 1800여 권, 2015년 전국 군법당과 병원법당에 1435, 2016년 군 독서카페 및 사찰도서관 등에 1415, 2017년 전국 교도소와 전국 병원법당에 1980, 2018년 군법당 및 전국 사찰도서관 등에 1820, 2019년 전국 교도소 및 전국 병원법당에 1770권을 지원하는 등 자비 나눔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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