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승 66명 배출…제5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회향

제5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을 통해 66명의 예비승이 새로 배출됐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진우스님)은 2월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제58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을 시행했다.

남행자 50명, 여행자 16명 등 총 66명의 행자가 입교한 이번 수계교육에선 특히 단 한 명의 중도퇴방자 없이 입교자 전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들은 수계교육을 원만히 마치고 5급 승가고시에 합격해 사미계와 사미니계를 수지했다.

한편 수계교육은 사미·사미니율의와 범망경 등의 율학을 비롯해 초발심자경문, 부처님의 생애, 기초교리 등의 경학, 예경의식과 한글염불의례 등 염불의식, 삼보일배 삼천배 참회정진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전체 입교자를 대상으로 의료진을 통해 개인별 발열 여부를 점검했으며 마스크 착용, 상시 손 씻기 및 교육장별 손세정제 비치·사용, 일일 발열체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