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불교미술대전 시상식…12월10일~23일 불교중앙박물관서 전시

제30회 불교미술대전 시상식이 12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렸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현정(사진 오른쪽)씨와 한초 씨가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제30회 불교미술대전 시상식이 12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렸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현정(사진 오른쪽)씨와 한초 씨가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12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0회 불교미술대전 시상식 및 개막식을 거행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107점이 응모한 이번 불교미술대전에서는 유현정 씨의 수월관음도(회화)’와 한초 씨의 석가삼불도 목판과 탁본(공예)’ 작품이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번 대전에서는 대상 수상작을 배출하지 못했다.

대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치사를 통해 “1970년 불교미술전람회로 시작한 불교미술대전이 어느덧 50년의 역사가 흐르면서 미래 문화유산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불교미술은 예술혼으로 설하는 법문이자 방편인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우성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불교미술은 전통미술의 근간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그동안 많은 불교미술가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아 예술작품과 성보로 승화시켜 왔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도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불교미술대전 수상작은 12월10일부터 23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일반공개된다. 특히 인터넷 ‘VR 갤러리가 운영돼 ‘www.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com’에서 불교미술대전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불교신문 사장 정호스님, 총무원장 문화특보 현법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스님, 재무부장 탄하스님, 문화부장 오심스님, 호법부장 성효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장 제정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탄문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 이우성 문체부 종무실장, 손연칠 동국대 명예교수, 김창균 전 동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 후 불교중앙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회 개막식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시상식 후 불교중앙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회 개막식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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