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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부처님오신날 명칭 변경 공포 예정

이르면 오는 10월에 ‘석가탄신일’ 명칭이 ‘부처님오신날’로 바뀔 전망이다.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신임 종무실장과 문체부 관계자 등이 6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이같은 내용을 전해왔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종무실장님이 종단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종무실장은 “종단과 정부의 소통 역할을 잘 하겠다”며 “종단이 문체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 배석한 이상효 종무관은 특히 “부처님오신날 명칭 변경 관린 업무는 잘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중 공포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 종무실장은 “대외적으로 큰 행사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총무원장 스님은 “우리 종단도 성공을 기원하고 협조하고 있다. 특히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강원도 지역사찰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불교계는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석가탄신일로 정해진 명칭을 ‘부처님오신날’로 바꿔달라고 꾸준히 요청해왔다. 그러나 정부는 1975년 1월 공휴일 지정 당시 ‘석가탄신일’로 공포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조계종 등 29개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인사혁신처에 공식 요청하면서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5월 대선후보 시절 “부처님오신날이 훨씬 쉬운 살아있는 우리말”이라며 명칭 변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후 지난 6월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한 이낙연 국무총리도 명칭을 바꾸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7월에 인사혁신처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석가탄신일(음력 4월8일)인 공휴일 명칭을 부처님오신날로 변경한다고 입법예고했다.

김갑수 종무실장은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소임도 맡아 한국 전통문화의 해외 홍보와 문화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홍다영 기자  hong12@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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