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청소년 드림 페스티벌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발굴한 국악인재들이 국화꽃 만발한 조계사 경내에서 실력을 뽐냈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스님)은 10월 22일 오후7시 조계사 앞마당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은정 꿈을 나누다’를 주제로 ‘2016 청소년 Dream Fastival’을 개최했다.

조계사(주지 지현스님)와 공동주최한 이번 공연은 은정재단이 주최한 전통예술경연대회 수상자들이 만드는 첫 번째 공연이다. 또한 전통예술경연대회 심사위원들이 국악인재들과 합동공연을 마련, 꿈을 향해 나아가는 국악인재들에게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 수상자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해낸 인재들의 사후관리 프로그램 일환이다. 단순한 일회성 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상자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공연의 장을 마련해 주고, ‘심사위원-수상자’ 간 교류의 장도 열어준다는 취지다.

19인으로 구성된 봉은국악합주단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수상자들과 특별게스트로 초청된 심사위원들의 협연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별게스트로 초청돼 협연을 한 심사위원은 공윤주 중요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와 최진숙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김상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정영기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예능보유자 등이다. 수상자는 제1회 전통예술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강태훈 학생과 천세훈·김현수·백승연 학생, 제2회 경연대회 대상 수상지인 이세영 학생 등 총 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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