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나란다축제 시상식

나란다축제 대상 수상자들이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이 지난 9월 개최한 제8회 나란다축제 각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오늘(10월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거행됐다.

나란다축제의 핵심인 교리경시대회 만점 수상자는 총 3명으로 모두 군인들이다. 군장병 부분에서는 6군단 불이사 소속 최인혁 상병과 8군단 호국충용사 소속 안재근 일병이 만점을 받아 공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최우수상 수상자들.

사관생도 부분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 4학년 노유진 생도가 만점을 기록했다. 군장병 대상 수상 장병들은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포상휴가, 장학금 각 100만원을 받았다. 노유진 생도에게는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장학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초등부 대상은 수명초 5학년 노승현 학생(서울 약사사)이 받았다. 중등부문과 고등부문에서는 대구 능인중 3학년 안재민 학생과 영석고 2학년 김광현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 3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새롭게 신설된 우리말 독송대회 대상은 영석고 라훌라팀이 차지했다.

은정장학금 시상

한편 현장서 결과가 발표된 초등부와 일반부는 수명초 5학년 노승현 학생(서울 약사사)과 조계사 불교대학 이재림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시상식에선 제15회 은정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은정학술상을 수상한 박보람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초빙교수를 비롯해 가산불교문화연구원과 불교인권위원회 등 70명의 개인과 단체에 총 1억24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시상식 인사말에서 "1만 여 명이 참석하는 나란다축제는 명실상부한 불교계 최대 교학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러분의 꿈이 있는 곳에 늘 '은정'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