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복지

스님들께 꼭 필요한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것 


丙申年 승려복지제도가 시행된 지 5년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1년 시작된 승려복지제도가 2015년에 큰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구족계를 수지하고 결계를 필한 스님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하면서 2014년도 보다 의료비를 지원받은 스님은 8배, 지원금액은 5.7배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제33대와 34대 총무원 집행부의 3대 핵심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승려복지제도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새롭게 시작된 제도이지만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2015년 1년 동안은 바뀐 제도에 대한 홍보를 위해 각 교구본사의 교구종회와 포살법회 등에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였고, 교육원에서 시행하는 각종 교육에서도 홍보를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스님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중처소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경주병원에도 방문하여 설명회를 통한 제도안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원을 신청한 스님들 가운데 규정상에 문제가 없는 스님들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금이 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원 신청건수가 늘어나면서 규정으로는 적용이 안되는 다양한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승려복지회 회의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하였습니다. 심의과정에서는 규정에만 얽매이지 않고 사정이 딱하고 지원이 꼭 필요한 스님들에 대해서는 의료비가 지원되도록 하였습니다.

승려복지제도가 도입된 지 5년차로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많은 스님들이 제도를 활용함으로써 우리 종단 스님들이 보다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행과 전법활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승려복지회의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을 회복하여 수행생활과 포교활동에 복귀하신 스님들이 고마운 마음을 전할 때는 종단에서 승려복지제도를 잘 정착시켜 나가고, 스님들께 꼭 필요한 제도로 만들어가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불기2560(2016)년 1월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회 회장 지현

부처님 같은 도반들 덕분에 병고 극복…수행에 더욱 매진

“승가대학서 도반으로 첫 인연

밤낮 기도하며 극진히 간호

시한부 선고받고도 병 이겨내”

● 서울 향운사 명조·지상스님

 

심장질환으로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통에도 수행의 끈을 놓지 않았던 스님과 그 스님을 10여년 이상 보살펴온 도반 스님이 있다. 30여 년 전 출가해 승가대학에서 도반으로 처음 만난 두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해 심장병이라는 큰 아픔도 무사히 이겨냈다. 아름다운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명조스님<사진>과 향운사 주지 지상스님이다. 두 스님을 만나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 강북구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은 향운사를 찾았다.

“출가수행자이다보니 속가 가족들에게 병원비 얘기를 꺼내기 어려웠고, 설사 말을 한다 해도 비용을 댈 수 있을 정도의 형편이 안됐어요. 몸이 아파도 마음 편하게 기댈 곳이 없어 정말 막막했는데, 우연히 승려복지제도 소식을 전해 듣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앞으로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해 보다 많은 스님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종단의 승려복지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자 명조스님은 이같이 답했다. 다행히 스님은 최근 심장이식수술을 받고 지금은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 스님은 승려복지제도를 통해 입원진료비와 보시후원금을 합해 총 755만5000원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중병을 앓고 있었던 스님조차도 승가대학 도반 스님이 알려주기 전까지 이런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스님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도저히 병원비를 조달할 수 없고 약값도 내기 힘든데 우리에게 정말로 감사한 일”이라며 종단과 불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심장질환을 앓으면서도 수행자로서의 위의를 잃지 않고 정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승려복지제도 덕분이기도 하지만, 관세음보살과 같은 도반 지상스님의 헌신적인 보살핌이 큰 역할을 했다. 1988년 동학사승가대학에서 도반으로 만난 두 스님은 4년을 함께 수학하며 평생 불도에 정진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졸업 이후 명조스님은 선방 수좌로, 지상스님은 국제포교의 원력을 품고 호주 유학길에 올랐다.

2001년, 지상스님은 우연히 한국 신도로부터 명조스님이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승모판이 좁아져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는 승모판 협착증으로 더 이상 삶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지상스님은 꺼져가는 생명을 두고 볼 수 없어 간병을 진정한 수행으로 삼겠다는 원력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한달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명조스님은 2002년 첫 수술을 받았지만 심장은 20%도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잠을 자는 순간에도 너무 숨이 차 힘들어 밤을 꼬박 새워야했고 낮에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숨이 찼다. 이때부터 지상스님은 밤낮으로 기도하며 명조스님을 간호했다. 심장, 의학, 음식 관련 서적을 모조리 탐독하고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병원에서는 수술해도 5년 밖에 살지 못한다고 했지만, 지상스님의 극진한 간호로 10년 이상을 버텨냈다.

끊임없는 보살행에 부처님이 가피를 내린 것일까. 명조스님은 지난해 7월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지상스님의 묵묵한 실천행을 접한 이웃종교인은 지구 몇 바퀴를 돌아도 스님 같은 성직자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명조스님은 “우리 도반은 부처님”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두 스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처님과 불자들의 은혜를 갚기 위해 2009년 남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인 ‘자비공덕회’를 만들었다. 정기기도법회를 통해 남을 위해 기도를 올리고 보시금을 모아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학자금을 후원하고 있다. 명조스님은 “부처님과 신도님들의 도움으로 수행자로 당당함을 잃지 않고 정진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신도님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기도할 수 있는 여법한 수행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스님은 승려복지제도가 활성화 되려면 불자들의 관심과 참여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스님이 스님답게 살아야 제도가 안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시라는 것은 마음 깊은 곳에서 신심이 우러나야 하는데 그러려면 스님들 스스로 본분을 잃지 않고 정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스님은 “스님들이 수행에 매진할 때 승려복지제도도 정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다영 기자 hong12@ibulgyo.com

“몸 아파도 피로 때문이라 생각

2014년 간염보균자 사실 알고

도움 받으니 제도 필요성 절감”

● 태안 흥주사 주지 현우스님

 

“병마와 싸우면서 몸도 마음도 힘들었는데 종단에 승려복지제도가 생겨 처음으로 혜택을 받고 보니 조계종 종도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종단에서 승려복지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입원치료비의 수혜를 입은 태안 흥주사 주지 현우스님<사진>은 지난 12일 “부족한 저에게 은덕을 베풀어 주신 종단과 교구본사인 수덕사를 비롯해 말사 스님들과 승보공양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수행정진해서 빚을 갚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우스님의 병명은 간경변이다. 스님은 간경변으로 지난해 7월15일부터 31일까지 16일 동안 대전 건양대병원에 입원해 약물치료를 받았다. 간경변은 정상적인 간세포가 죽고 흉터가 생겨서 딱딱해지는 것을 말한다. 간에 넓게 흉터가 생기면 간 조직의 혈액 순환이 어려워지고, 그렇게 되면 생명 유지에 중요한 기능의 일부를 원활하게 할 수가 없다. 주로 B형과 C형 바이러스성 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경변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

스님은 오래전부터 간염 보균자였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잊고 살았다. 처음 간염을 심하게 앓은 것이 승가대학에 있을 때였다. “지금 생각하면 미련한 짓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신심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약도 먹지 않고 버티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 스님에게 두 번째 위기가 찾아온 것은 2007년이다. 2005년에 흥주사 주지로 부임해 불사에 매진하고 있을 때 2007년 12월에 최악의 태안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전국에서 수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태안을 찾았다. 스님의 역할은 조계종에서 설치한 재난복구지원본부 태안센터에서 사암연합회 스님들과 함께 전국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불자들을 통솔하고 지원하는 것이었다.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다 보니 어지럽고 몸이 붓고 아팠지만 단지 몸이 피곤해서 그런 줄만 알았다.

현우스님이 간염 보균자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은 2014년 건강검진을 받으면서다. 그때도 심각성을 몰랐다. 그러다 지난해 7월 보름 동안 심하게 앓으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니 간수치가 너무 높아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한 현우스님은 현재도 매일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간수치와 혈소판, 골다공, 폐활량, 체지방 등을 체크하고 있다.

스님은 종단 승려복지회에서 진료비 78만6000원을 지원받았다. 주지 소임을 맡고 있지만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기존 65세 이상 무소득, 무소임 스님들에게 한정됐던 복지 혜택이 종단 등록 사찰에 거주하는 구족계를 수지하고 결계를 필한 스님으로 확대되면서 혜택을 받게 됐다.

현우스님은 승려복지제도에 대해 진료비 혜택을 받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승려복지제도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신도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흥주사 신도들 중에 승려복지회에 매월 후원금을 내는 사람이 40여명이 있으며 스님은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승려복지제도는 진작 시행이 됐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수혜를 입고 보니 필요성을 더욱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스님은 승려복지제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신도들은 알지 못해 후원을 하지 못하고 스님들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신청을 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우스님은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군법당 해정사를 찾아 장병들의 법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육군 평천부대 장병들이 사찰로 찾아와 법회를 봉행한다. 또 태안군에서 어린이집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우스님은 “건강을 잘 챙기면서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수행과 포교에 매진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이시영 충청지사장 lsy@ibulgyo.com

“스님들이 존재해야 불교 유지…불자라면 승보공양해야죠”

●고양 흥국사 주지 대오스님

 

2000만원 기금전달로 시작

신도들에게 동참 적극 유도

모금함도 별도 설치해 운영 

“출가수행자로서 노후 걱정 없이 수행 정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일인데 선방의 수좌들이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사찰 주지로서, 종도로서 당연히 나서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지난 9일 만난 고양 흥국사 주지 대오스님<사진>은 승보공양 캠페인에 적극 나선 게 특별한 일이 아닌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피력했다.

대오스님은 종단 핵심사업인 승려복지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승려복지기금 모연불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승려복지회에 2000만원의 승려복지기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흥국사 신도들에게 승보공양 캠페인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2012년 102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62명의 흥국사 신도들이 승보공양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봄, 가을마다 흥국사불교대학 수강생들에게 승려복지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동참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일반 신도들에게도 승려노후복지는 물론 천수천안 무료급식소 후원과 자원봉사 등 자비나눔 동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흥국사 본전인 약사전에 ‘승려노후복지 모금함’을 별도로 설치 운영함으로써 추가적으로 승려복지기금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대오스님이 오랫동안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종단 예산만으로는 승려노후복지를 100% 책임질 수 없는 만큼 종단은 물론 교구본사와 말사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아울러 그동안 노후나 병원진료비를 걱정하는 스님을 적지 않게 만났던 터라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될 불사라는 확고한 생각 때문이다.

사찰 주지 스님들이 마음을 내고 의지를 모아 나간다면 승려노후문제 해결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근 불교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출가자 수 감소를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게 스님의 지론이다. 대오스님은 자신이 속해 있는 해인사 원당암의 혜암문도회도 몇 년 전부터 어려운 처지의 문도 스님들을 공양하고 있지만 모든 스님이 병 걱정 없이 정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기틀을 다져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의 많은 사찰들이 승보공양캠페인에 적극 동참했으면 합니다.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한 일 아닙니까. 반드시 해야 해요.”

고양=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제주 약천사 주지 성원스님

 

승보공양 운동 시작하자

곧바로 ‘자동이체’ 신청

불교 성장 밑거름 될 것

제주 약천사 주지 성원스님<사진>은 지난 2013년 승보공양 운동을 종단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바로 자동이체를 신청했다. “승보공양은 재가불자가 승가를 공양하는 것과 동시에 승가가 도반이나 다른 스님을 위해서도 해야 하는 일이다. 승가부터 모범을 보여야 재가불자들에게도 권유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불자들이 불사에는 익숙하지만, 사찰 운영이나 승보공양에 대해서는 아직 낯설어 해요. 불교가 지속되려면 불상이나 전각, 탑 등 조형물 조성도 중요한 불사입니다. 하지만 이를 관리할 스님들이 존재해야 불교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승보공양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요. 아직은 낯선 문화지만 꾸준하게 승보공양운동을 하면 조만간 자리를 잡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원스님은 승보공양의 첫 단계로 사회복지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할 제도적 개선을 꼽았다. 예를 들어 사찰에서 토지를 매입할 경우 관계법령에 의해 불가피하게 개인소유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또 자가용을 개인소유로 하다보니 기초생활수급제도, 의료보험 혜택 등 사회적 보장제도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한다는 것. “대다수의 스님들은 월 100만원 이하의 보시로 생활을 하지만, 불가피한 자산보유로 인해 사회의 복지혜택에서 제외된다. 이를 제도적으로 해소할 방안을 마련한다면 승가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님은 또 불교계 내 승보공양 분위기 조성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승보공양 운동을 통해 안정적인 수행의 풍토가 조성되면, 승가는 그게 맞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수행에 전념할 수 있다. 좋은 수행자가 많이 배출되면 곧 포교가 이뤄지며, 불교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스님은 승보공양 운동은 이런 풍토 조성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승가가 나서서 승보공양 운동을 하자는 말을 꺼내기가 참 힘듭니다. 하지만 불교를 위해서는 해야 합니다. 더불어 재가불자들이 먼저 나서서 승보공양 운동을 펼친다면, 불교가 바르게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승가도 도반과 여러 수행자들을 위해 승보공양에 동참해야 합니다.” 성원스님의 간절한 당부다.

안직수 기자 jsahn@ibulgyo.com

● 윤기중 조계종 포교사단장

 

종단 외호하고 전법하는

포교사로서 당연한 소임

중요성 필요성 깊이 공감

“스님들이 노후걱정 없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승보공양을 올리는 것은 종단을 외호하며 전법을 펼치는 포교사로서 당연한 소임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스님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후원자 모연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윤기중 조계종 포교사단장<사진>은 지난 12일 종단이 핵심 종책사업으로 승려복지 재원 마련을 위한 ‘승보공양 후원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조계종 포교원 산하 포교사들의 대표기구인 포교사단은 중생교화와 자비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기 위해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전법활동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예비포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수교육에서 승보공양 홍보에 적극 나서며 현재까지 700여 명에게 CMS 후원신청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포교원 신행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9월 승려복지기금으로 500만 원을 후원하며 승보공양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공로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12월23일 포교사단에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윤기중 단장은 “포교사들은 군법당, 교도소 등 각 포교현장에서 사재를 털어가며 전법에 나서고 있어 모연활동이 쉽지 않지만 외호대중으로 승보공양의 필요성만큼은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CMS 후원 개발 등을 통해 종단 스님들의 노후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선출된 윤기중 단장은 올해 1월1일부터 앞으로 2년간 포교사단을 이끈다. 2000년 화성 신흥사에서 신행활동을 시작한 그는 주지 성일스님의 어린이·청소년 포교 원력에 감화를 받아 포교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신흥사에서 기본교육을 받고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2년간 공부한 뒤 포교사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2006년 포교사 품수를 받은 뒤 10년간 포교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2008년 군포교 팀장, 2010년 포교사단 군경불교위원장, 2012년 서울지역단 부단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석부단장 소임을 맡아 포교사단 발전에 힘써 왔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정유탁 총무원 종무원조합 위원장

 

아파도 의료혜택 못 받는

스님들 위해 110여명 참여

안정적 제도 운영이 중요

승보공양 동참에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선 곳은 조계종 총무원 종무원 조합이다. 지난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문화부에서 만난 정유탁 종무원조합 위원장<사진>은 “삼보정재(三寶淨財)로 급여를 받는 중앙종무기관 종무원으로서 스님들의 복지를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동참해 힘을 모은다면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무원 조합원들은 승려복지회가 발족한 2011년부터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3만원까지 승보공양에 동참해오고 있다. 승보공양이 잘 알려지지 않은 초반에는 종무원들이 개별적으로 동참해왔지만 지난 2014년 출가열반절을 맞아 종무원 80여명이 월 1만800원의 정기 후원을 약속하면서 후원자 수가 112명으로 크게 늘었다. 다른 불교계 NGO 단체에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종무원 수도 적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스님들에 대한 복지 혜택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정유탁 위원장은 “종무원들은 4대 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정작 종단을 위해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스님들은 몸이 아파도 기본적인 의료혜택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종단에서 승려복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했을 때 시작만으로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승보공양이 무엇보다 승려복지 제도의 정착과 홍보를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나이가 들어도 몸을 의탁할 곳이 없거나, 몸이 아파 거동이 힘들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간병인조차 구하지 못하는 스님들이 주변에 많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개별 사찰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종단이 중심에 서서 승려복지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종무원과 개별 사찰 뿐 아니라 불교계 외부에도 승려복지 제도의 필요성이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이 스님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탰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동참자 명단(2015 1. 1 ~ 2015. 12. 31)
K&J금상 YINLONGJI 강경숙 강계연 강귀지 강귀한 강금옥 강달신 강대관 강덕선 강덕희 강동우 강만숙 강명옥 강모숙 강문정 강문주 강미숙 강민경 강민정 강범석 강병모 강병순 강병오 강병태 강봉래 강봉순 강석천 강선숙 강선희 강성연 강수궁 강수은 강숙미 강숙희 강순녀 강영숙 강영희 강옥순 강옥자 강원명 강원모푸 강유영 강윤구 강윤정 강윤환 강은경 강은선 강은숙 강은주 강은주 강은희 강인성 강인숙 강인영 강점희 강정미 강정희 강중규 강진욱 강진희 강태기 강향둘 강현희 강화순 강화진 강희순 강희영 강희원 견용기 경계현 경관희 고경민 고경봉 고경희 고광이 고대원 고두연 고명석 고미덕 고복희 고봉수 고석환 고수진 고숙자 고순자 고순희 고영금 고영수 고영화 고영희 고원숙 고정란 고천도 고혜화 고화수 고희경 공승관 곽금자 곽명희 곽미귀 곽상길 곽순규 곽영순 곽외숙 곽창근 광산사 광우스님 구길본 구미선 구숙자 구순옥 구연근 구연운 구윤임 구인규 구자명 구점조 구혜경 구혜숙 국우진 권경숙 권계자 권광택 권대륜 권대식 권대영 권명단 권명혜 권미자 권민경 권민재 권보라 권상윤 권서영 권선리 권선분 권선우 권선이 권선자 권세화 권순호 권양분 권영분 권예라 권오남 권오쇠 권위균 권은경 권을주 권점숙 권정은 권준봉 권지은 권태용 권태훈 권필수 권혁남 금강 금강회 금정사 승만회 길미애 길희숙 김가은 김갑순 김강언 김거호 김건미 김경란 김경련 김경민 김경석(강북구) 김경석(용산구) 김경숙(도봉구) 김경숙(동대문구) 김경순 김경운 김경은 김경자(서울) 김경자(경기) 김경자(괴정동) 김경자(하단동) 김경자(울산) 김경화(경기) 김경화(광주) 김경희(경기) 김경희(부산) 김계숙 김광길 김광섭 김광윤 김귀숙(경북) 김귀숙(서울) 김규봉 김규성 김규연 김규옥 김규현 김규형 김근주 김금숙 김금순 김금영 김금옥(경기) 김금옥(인천) 김금주 김기덕 김기원 김기윤 김기자 김기정 김기조 김기희 김길순 김길자 김낙현 김남숙 김남일 김남주 김남진 김남희 김녕규 김대영 김대일 김대환 김덕순 김도현 김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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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호 백경화 백남용 백남희 백라정 백승금 백정희 백지윤 백현숙 백현순 법륭사 법연스님 법종스님 변대용 변복희 변서영 변영애 변영운 변장원 변지현 변진원 변행명 변호영 보령전통 보림사 보명스님 보운스님 봉추자 봉효순 비웅사 사공윤수 사용희 삼영피팅 삼인공업 상덕스님 상운사 상원스님 서경미 서경순 서기자 서남식 서도순 서명순 서명진 서미석(백연화) 서미숙 서부현 서상인 서수훈 서영숙 서영희 서용두 서은숙 서은희(양천구) 서은희(은평구) 서자경 서재영 서정미 서정식 서정애 서지형 서태명 서필교 서현자 서현종 서혜서 서혜주 서희정 석광미 석민혜(곽민규) 석한열 성기양 성낙건 성만제 성병태 성불행 성소연 성우스님 성원스님 성이점 성인옥 성일경 성점숙 성지경 성필수 성현사 소열녕 손경숙 손경연 손기은 손부선 손수경 손수은 손순화 손승희 손아영 손영만 손영애 손영윤 손예림 손의인 손재영 손종호 손천숙 손충수 손현숙 손형호 송경수 송계숙 송권선 송문택 송미아 송민자 송병미 송봉관 송석순 송선아 송선자 송소이 송순선 송순우 송승종 송승현 송영순 송영운 송영희(경기) 송영희(서울) 송인상 송재선 송재원 송재일 송정희 송지호 송천사 송치순 송해영 송현동 송화섭 송화윤 승병근 신권영 신금철 신남학 신덕자 신면호 신명순 신미희 신선숙 신성호 신숙례 신승준 신승현 신연화 신영란 신영선(경기) 신영선(서울) 신영인 신영진 신용수 신유진 신윤제 신재경 신재수 신정남 신종희 신진숙 신춘옥 신학녀 신학연 신헌우 신현자 신혜숙 신호근 심계숙 심백 심성기 심순자(변정근) 심옥자 심원섭 심재만 심재명(경남) 심재명(서울) 심주완 심지은 안경리 안권 안명숙 안무열 안병준 안봉희 안상열 안상재 안수희 안영란 안영혜 안영호 안은경 안재영 안점이 안정수 안정임 안종섭 안종하 안중락 안증환 안창석 안홍준 안효헌 안희경 안희선 양경춘 양계호 양광석 양동권 양동일 양병섭 양상구 양서영 양세환 양영순 양용우 양원영 양재전 양정술 양정화 양정희(강남구) 양정희(서초구) 양진수 양진순 양철복 양형진 양혜순 양희윤 엄맹자 엄명숙 엄병구 엄복선 엄순연 엄연옥 엄위경 엄정숙 엄춘희 연혜선 염규희 염기암 염영섭 염용범 영산선원 영화사 예용희 예춘해 오경민 오경선 오금숙 오명순 오민서 오병택 오부열 오상희 오성환 오세진 오손옥 오수남 오순석 오순옥 오연희 오영란 오영배 오영순 오영희(대전) 오영희(서울) 오옥란 오옥자 오은숙 오은영 오정순 오정원 오지영 오채연 오하숙 오현섭 오현숙 오현옥 오흥미 옥경녀 옥금지 옥정자 옥태선 온순덕 왕후련 용굴암 용진희 우경자 우금옥 우림스님 우영숙 우용욱 우욱명 우윤문 우인홍 우재호 우정임 우지원 우철순 우학옥 운람사 운문사 운주사 원돈스님 원유현 원정란 원종애 원해자 유경숙 유경순 유경연 유경희 유남욱 유동완 유문식 유미소 유미숙(김필주) 유미의 유민형 유병기 유봉자 유선옥 유선호 유수옥 유순애 유순자 유순희(서울) 유순희(울산) 유승배 유승식 유영명 유옥겸 유유미 유은영 유인숙 유장수 유재안 유재현 유정미 유정빈 유정자 유종범 유지영 유지은 유지형 유춘희 유태현 유한상 유현석 유현숙 유혜진 유희순 유희조 육명숙 윤경숙 윤경옥 윤경화 윤광숙 윤귀옥 윤기중 윤노을 윤대용 윤만호 윤명순 윤미혜 윤별 윤선아 윤선자 윤성찬 윤세진 윤소진 윤순희 윤승목 윤승헌 윤여운 윤영애 윤영자 윤영주 윤영희(종로구) 윤영희(중랑구) 윤위조 윤의규 윤점분 윤정숙 윤정아 윤정연 윤정희 윤종덕 윤지미 윤지연 윤찬구 윤채영 윤치호 윤태리 윤화순 이갑균 이강봉 이강분 이강순 이강화 이건성 이겨연 이경란(부산) 이경란(인천) 이경만 이경미 이경숙 이경순(충남) 이경순(충북) 이경연 이경옥 이경은 이경자 이경학 이경호 이경희 이경희(홍민찬) 이계 영 이계숙 이계순 이광순 이광자 이구호 이귀선 이규화 이근식 이근자 이근호(윤영희) 이기업 이기영 이길순 이남인 이도경 이동선 이동섭 이동숙 이동욱 이동진 이동춘 이동화 이둘이 이란섭 이리라 이만재 이명균 이명숙(경기) 이명숙(경북) 이명숙(서울) 이명숙(울산) 이명순(경남) 이명순(부산) 이명순(서울) 이명신 이명왜 이명재 이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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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이혜숙 이홍덕 이홍선 이화순 이화영 이흥섭 이희선 이희성 이희순(부산) 이희순(서울) 이희영 이희원 인성호 일양스님 임경민 임경숙 임남균 임덕신 임덕심 임동명 임미경 임미영 임민균 임병화 임복선 임선화 임선희(김상민) 임순녀 임순애 임승현 임시경 임영현 임영호 임영화 임원창 임유나 임은선 임인숙 임재선 임재현 임정숙 임정식 임정화 임정희 임주연 임학선 임향이 임혜정 장경미 장경사 장경석 장경숙 장경심 장경열 장경진 장계연 장관봉 장근주 장덕수 장명순 장명식 장명주 장문석 장미령 장미숙 장미희 장민영 장보경 장서윤 장석순 장성원 장숙희 장순남 장순덕 장승구 장아영 장영애 장영욱 장영자 장영해 장오정 장옥란 장용환 장우영 장우철 장윤선 장윤성 장윤정 장은경 장은옥 장재용 장정길 장지순 장한미 장해철 장현주(서울) 장혜경 장화자 장희자 재호스님 전경련 전동기 전명순 전미숙 전미순 전미희 전복자 전상웅 전상은 전선영(경기 수원시) 전선영(경기 화성시) 전성우 전숙자 전순옥 전애영 전양례 전양자 전억수 전연옥 전용원 전우분 전우자 전인동 전인선 전임순 전정둘 전종태 전찬송 전창훈 전하경 전현숙(강원) 전현숙(서울) 전형률 전혜숙 정건섭 정경란 정경미 정경숙 정경자 정규례 정금숙 정금연 정금자 정기수 정기순 정길순 정길주 정남선 정덕교 정덕수 정동운 정두리 정명숙 정명옥 정명철 정문수 정미숙 정미스님 정미애 정미자(경기) 정미자(서울) 정민기 정민스님(경기) 정민스님(서울) 정방기 정병주 정병택 정병희 정봉경 정봉완 정봉현 정상국 정선희 정소스님 정수환 정숙녀 정숙자 정순로 정순모 정순복 정순영 정순조 정쌍권 정연석 정연희 정영수 정영숙(경기) 정영숙(서울) 정영인 정영임 정영철 정용석 정원식 정유다 정유탁 정윤희 정은숙 정은순 정은진(노원) 정은진(신림) 정은진(은평) 정은희(방이) 정이숙 정인숙 정인자 정임선 정재민 정재조 정정기 정정수 정정숙(경남) 정정숙(대전) 정정자 정종락 정종모 정종학 정주용 정주윤 정중채 정지은 정진원 정진희 정찬영 정찬자 정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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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용 학성스님 한경순 한경원 한귀남 한규진 한기원 한나경 한남강 한대덕 한덕순 한덕천 한명숙 한미경 한미숙 한미애 한민자 한상건 한상활 한상희 한선희 한성원 한송우 한승영 한영남 한영우 한영욱 한의녕 한인성 한재선 한정선 한정숙 한지수 한지혜 한진석 한진성 한충희(한지혜) 한향숙 한혜경 한혜근 한혜란 한희경 한희정 함원옥 함화식 허광 허미숙(강남구) 허미숙(강서구) 허미영 허순덕 허영창 허옥귀 허의숙 허정숙 허창순 허천옥 허현도 허혜정 현관명 현금선 현담스님 현봉숙 현상용 현상환 현선희 현영희 현지수 형기스님 혜관스님 혜만스님 혜성스님 혜은스님 홍 선 홍귀연 홍기철 홍명희 홍미영 홍미옥 홍민석 홍사근 홍석진 홍선심 홍선영 홍선의 홍성천 홍소연 홍순창 홍승도 홍연미 홍영희 홍원기 홍임수 홍점녀 홍정원 홍창욱 홍향미 화계사 황경인 황경준 황금순 황남숙 황남순 황다영 황도순 황동욱 황두원 황명자 황미경 황민자 황성연 황순덕 황순상 황영순 황영원 황영진 황영환 황옥영 황옥이 황윤덕 황윤순 황은정 황인수 황인식 황정희 황종일 황중구 황지욱 황철민 황태근 황현순 황현주 효림스님 희경스님 희성스님

[불교신문3172호/2016년1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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