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위험도 검사 진행 및 예방 캠페인 펼쳐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원스님)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사회적 고립 가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계룡시종합복지관은 3월26일 충남 계룡시 원형광장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립 위험도 검사 및 사회적 고립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 운영은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사회적고립가구 발굴·홍보’ 사업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최근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사회적 고립’에 대한 조속한 예방·관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회적 고립도는 신체적·정신적 위기 상황에서 도움받을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노년층의 문제라고 여겨졌던 사회적 고립도는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전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사회적 고립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관장 진원스님은 “계룡시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인식변화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고립 예방과 관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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