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와 MOU로 소방안전 및 협력 강화

밀양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밀양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진각스님과 최경범 서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밀양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밀양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진각스님과 최경범 서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밀양불교사암연합회(회장 진각스님)가 말양소방서(최경범 서장)와 전통사찰 소방안전 역량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밀양소방서에서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밀양불교사암연합회장 진각스님과 최경범 서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내 전통사찰의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사찰 종사자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율 소방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안전지도 실시 ▲사찰 종사자에 대한 소방훈련· 안전교육 적극지원 ▲석가탄신일 등 주요 행사 시 소방안전컨설팅 실시 ▲소방공무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불교문화 체험 기회 제공 협력 등이다.

이 자리에서 진각스님은 “밀영지역은 산중 사찰이 400여개로 봄철이 되면 늘 산불에 대한 염려가 많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불 및 소방 안전에 대한 신뢰가 상승하고 양 기관의 소통과 교류 협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양소방서 최경범 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전통사찰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통사찰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밀양불교연합회 회장 진각스님(표충사 주지), 사무총장 정무스님(용궁사 주지), 무봉사 주지 천주스님과 밀양소방서 최경범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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