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활발한 사회활동 ‘지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법륜스님)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사업을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2월26일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과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총 520명의 일자리 어르신 중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참여 어르신 160여 명이 참석해 ‘건강’ ‘보람’ ‘활기찬 노후’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활동 의지를 다졌다. 또한 노인 일자리사업의 이해 및 안전에 대한 소양 교육을 실시해 보다 질 높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노케어, 문화재 지킴이 등의 공익활동형 일자리 360명과 스마트 매니저,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등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160명을 운영하고 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륜스님은 “어르신들의 적성과 능력에 부합하는 일자리 참여를 통해 보다 활기차고 보람찬 노후를 영위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주도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새마을금고 의정부 신곡지점, 동부지점 등 2곳과 노인 인식개선 및 금융 서비스 편의성 개선을 위한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은 참여자들을 금융기관에 파견해 업무 서비스 지원 및 금융 범죄예방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체결한 이상욱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금융 서비스 편의성 개선이 선 순환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고, 의정부 동부 새마을금고 윤여권 이사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활동이 잘 정착돼 지속적인 업무지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법륜스님은 “앞으로도 금융업무지원, 취약계층 정보제공 활동 등 어르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춰 미래지향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