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탑 제막식도 거행
화엄문도 부도전에 모셔

화엄사 화엄문도 합동추모 다례재
화엄사 화엄문도 합동추모 다례재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2월 25일 화엄문도 합동추모재를 봉행하고 문도합동 부도를 제막했다.

이날 경내 각황전에서 열린 화엄문도 합동추모재는 명종 5타와 함께 추모입정, 헌향, 헌다 등으로 진행됐다.

화엄문도회 문장 종국스님은 추모인사에서 “어려웠던 시절에 걸망지고 탁발하며 정진한 선대스님들의 수행이 있었기에 오늘의 화엄문도가 이어오고 있다"며 "교구장 스님을 중심으로 소통, 화합하며 수행정진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어 주지 덕문스님은 인사말에서 “화엄문도의 원력을 모아 오늘 문도 부도탑을 제막하고 올해 안에 가마형 화장막을 조성해  모든 문도스님들의 장례를 여법하게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한해도 대중과 화합하고, 어른스님들 잘 모시며, 대중들의 수행정진 외호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화엄문도 최초로 정광고 교장 소임을 맡은 영일스님은 "정광학원은 1946년 남도 5대본사가 힘을 모아 개교한 이래  화엄사의 각별한 후원과 격려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화엄사 문도라는 자부심을 갖고 선대스님들이 설립한 정광고를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영일스님은 화엄사에 승려복지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화엄사는 추모다례재에 이어 부도전에서 '화엄문도 부도탑'을 제막했다. 화엄문도 부도탑은 탑 1기에 문도스님 30명을 봉안하며, 향후 모든 문도스님을 부도전에 모실 예정이다.

화엄문도 문장 종국스님 추모인사
화엄문도 문장 종국스님 추모인사
주지 덕문스님 헌화
주지 덕문스님 헌화
정광고 교장 영일스님(사진 오른쪽)이 승려복지기금 1천만원을 주지 덕문스님에게 전달했다
정광고 교장 영일스님(사진 오른쪽)이 승려복지기금 1천만원을 주지 덕문스님에게 전달했다
정광고 교장 영일스님 인사
정광고 교장 영일스님 인사
화엄사 부도전에서 열린 화엄문도 부도탑 제막식
화엄사 부도전에서 열린 화엄문도 부도탑 제막식
화엄문도 부도탑 제막식
화엄문도 부도탑 제막식
화엄문도 부도탑은 탑 1기에 30명을 봉안한다. 문장 종국스님이 새로 봉안한 화엄문도 부도탑을 돌아보고있다
화엄문도 부도탑은 탑 1기에 30명을 봉안한다. 문장 종국스님이 새로 봉안한 화엄문도 부도탑을 돌아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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