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 오산미군 공군기지 내 천룡사서 입재식
“미군에 한국사찰문화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국제포교사회 국제부가 3월5일 오산미군 공군기지 내 천룡사에서 ‘주한미군부대에서 K-Buddhism 돌풍 일으키기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입재식을 열었다.
국제포교사회 국제부가 3월5일 오산미군 공군기지 내 천룡사에서 ‘주한미군부대에서 K-Buddhism 돌풍 일으키기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입재식을 열었다.

한국 불교문화를 주한미군과 미군 가족에게 알리는 프로젝트가 첫발을 뗐다.

국제포교사회(회장 정혜스님) 국제부가 3월5일 오산공군기지 내 천룡사에서 ‘주한미군부대에서 K-Buddhism 돌풍 일으키기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입재식을 열었다.

K-Buddhism 돌풍 일으키기 프로젝트는 국제포교사회에서 진행하는 국제 포교 활동의 일환으로 주한미군에게 한국불교의 문화를 알리고 공유하는 활동이다.

입재식에는 오산공군기지내 미군과 미군 가족 40여 명이 참가했다. 국제포교사회는 모든 행사를 영어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불교 의례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영문 반야심경과 발원문을 함께 독송하며 한국불교 문화를 알아갔다.

김연금 국제부 부회장이 이끄는 '몸마음챙김 명상' 순서에서는 참가자들이 다함께 춤을 추며 마음을 치유했고, 한국음식과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군작전사령부 천룡사 주지 혜종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불교는 1700여 년의 긴 역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긴밀히 연결되어 발전해 왔다”며 “이 행사를 통해 한국사찰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풍호 수석부회장도 “한국문화 이벤트를 통해 우리의 우정과 상호 간의 이해가 더욱 강해지기를 기원한다”며 “같이 갑시다!”를 외치며 미군들을 환영했다.

제임스 M 피츠 미군 군종 중령은 “이러한 행사가 없었으면 경험하지 못할 소중한 기회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며 “다른 문화와 역사를 넘어 진정한 우정과 존경의 의미를 알고 모두가 평화의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국제포교사회는 불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미군 복지 향상을 돕는 미국 비영리 단체를 통해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문잡지 ‘United on the Rok’에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미군 및 미군 가족을 대상으로 사찰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미군과 미군 가족들이 입재식에 참여한 모습이다.
미군과 미군 가족들이 입재식에 참여한 모습이다.
미군과 미군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미군과 미군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미군과 미군 가족들이 한국사찰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미군과 미군 가족들이 한국사찰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한국음식을 나눠먹으며 환담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한국음식을 나눠먹으며 환담하고 있다.
국제포교사회가 연 입재식에 참여한 미군 가족의 모습이다.
국제포교사회가 연 입재식에 참여한 미군 가족의 모습이다.
국제포교사회가 연 입재식에 참여한 미군 가족의 모습이다.
국제포교사회가 연 입재식에 참여한 미군 가족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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