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합천 해인사에서 진행
'어르신' '라떼' '스무살' 템플스테이 연이어 예정

팔만대장경판전을 관람하고 있는 참가자들
팔만대장경판전을 관람하고 있는 참가자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514일부터 15일까지 합천 해인사에서 구례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정 20(6가족)을 대상으로 햇살나눔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햇살나눔 템플스테이는 20주년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보호시설아동 등 2000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12일간 연꽃등 만들기 및 불전사물 체험, 팔만대장경판전 순례, 대장경 테마파크 방문 등으로 한국의 전통불교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박지혜(베트남) 씨는 팔만대장경판전 순례 이후 시어머니와 아들과 같이 참여하게 되었는데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된 것 같다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불교문화사업단과 해인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이곳 해인사는 몽고 침략으로부터 고려를 지켜내기 위해 만든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사찰이라며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이번 달에 템플스테이 20주년을 기념해 5월21일부터 22일까지 송광사에서 라떼 템플스테이를, 28일부터 29일까지 직지사에서 스무살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25일부터 26일까지 봉선사에서 어르신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햇살나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단체사진 촬영
햇살나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단체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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