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신년계획 발표

불교사회복지 성장동력 개발
인재 양성, 나눔과 봉사실천
운영 체계화 전문화 등 추진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강화
위드·포스트 코로나도 대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이 2월22일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종무기조 및 5대 핵심과제를 설명했다.

복지서비스 전문화와 미래성장 기반 구축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은 222일 조계종 전법회관 3층 보리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2년 종무기조로 이같이 밝혔다.

보인스님은 이어 올 한해 5대 핵심과제로 불교사회복지시설 운영 체계화 및 전문화 재단 운영 시스템 정비 및 불교사회복지 성장동력 개발 사회와 이웃을 향한 나눔과 자원봉사 실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불교사회복지 전문 인재 양성 국제개발 협력사업의 안정화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전국 180여 산하시설과 상시 소통하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강화와 더불어 위드 코로나’,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는 불교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위드코로나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모금 아이템을 지속 개발할 뿐만 아니라 관련 단체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자비나눔 사업 실천, 산하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불교계 자원봉사 네트워크 활성화를 추진한다. 더 나아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과 다양한 채널의 교육 참여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국내외 개발협력분야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설립된 14개 교구본사 복지재단은 물론 은해사, 고운사, 백양사, 봉선사 등 교구본사의 복지재단 설립 추진을 지원함으로써 교구본사 중심의 지역사회 불교사회복지 활성화도 도모한다.

불교사회복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재단 산하시설 종사자가 참여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Hu:-쉼표하나)’ 종사자 연수를 통해 재충전 기회 제공과 더불어 재단 미션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불교포교라는 성과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교육을 통한 직급별, 직무별 맙춤형 특화연수교육 실시, 사회복지 정책 및 행정과 관련한 노무·인사·인권 등 다양한 교육 주제 선정 및 강사 인력풀 마련, 불교계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로 확대한 교육 실시 등으로 범불교 사회복지 동반성장에 일조한다는 구상이다. 기획연구사업을 강화해 재단 및 불교사회복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종교계와 사회복지계에 정책도 제안한다는 지침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국의 사회복지기관들의 서비스 제공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시대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2년은 복지서비스 전문화와 미래성장 기반 구축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재단과 산하시설이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고 서원했다.

박인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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